해외여행 면세한도 총정리

해외여행을 간다면 잊지 말고 들려야 할 곳이 있죠, 바로 면세점입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계획없이 구매했다간 면세한도를 넘어 관세가 부가될 수도 있습니다. 면세품 면세한도 바로 한번 총정리로 확인해보시죠.

해외여행 면세한도 총정리 알아보자

면세점에서는 수입이나 판매, 부가가치 또는 기타 세금을 지불하지 않고 특정 상황에서 품목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면세품은 '세금이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가가치세와 소비세가 포함되지 않은 물품들이기 때문에 해외여행을 가기전 면세점을 방문하는 것이 필수 코스가 되었죠. 하지만 면세 쇼핑은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면세한도'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각 국가별로 면세한도는 모두 상이합니다. 만약 면세한도를 초과해서 면세품을 구입할 경우 관세 및 세금 차액을 내야합니다. 그렇기에 면세한도를 알아두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면세품 구입한도는 말 그대로 면세품을 '구입'할 수 있는 한도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출국하는 내국인의 면세품(외국물품) 구매한도 제한이 없습니다. 즉, 본인이 원한다면 제한 없이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이죠.

위에서 면세품 구입한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렇다면 금액에 상관없이 모두 면세가 될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면세품에 대해 일정한 금액으로 '면세한도'를 정해놓고 있습니다.

면세한도는 즉 세금 없이 우리나라에 들여올 수 있는 물품들의 한도인셈이죠. 우리나라의 면세한도는 1인당 미화 800$(달러) 이하로 제한하고 있습니다.(2022.8월 발표 기준)

또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술과 담배, 향수에도 면세한도가 있습니다. 술의 경우에서는 2병(2리터 이하이며 400달러 이하), 담배는 궐련형 200개비, 엽권련 50개비, 향수의 경우는 60ml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면세한도를 초과할 시 납부해야 되는 세금은 얼마일까요?

위에서 정한 면세한도 800달러를 초과한다면 20%의 관세를 지불해야합니다. 하지만 자진신고 시 여기서 30%가 감면되어 14%의 세율이 적용되지만 이를 신고하지 않았을 경우 가산세가 더해지죠.

가령 미화 800달러를 공제하고 남은 금액이 100만원이라고 한다면, 자진 신고 시에는 세금 14만원(20%에서 30%로 감면되어 14%)을 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가산세가 붙어 훨씬 더 많은 세금을 내야하는 것 입니다.

해외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인 면세점 이용, 하지만 면세한도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구매했다간 큰 관세를 지불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총 면세한도 및 각 품목별 면세한도를 꼼꼼하게 체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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