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물린 자국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최근 우리나라에 예상하지 못한 빈대가 다수 발견되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빈대는 어디서든 출몰할 수 있다는 점이 더욱 공포스럽습니다. 빈대란 무엇이며 혹시라도 빈대에 물리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정리하였으니 아래에서 바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빈대

 

 

빈대란?

빈대는 일반적으로 적갈색을 띠는 작은 곤충입니다. 주로 침구류 속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영어로는 "bedbug"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크기는 대략 4~5mm 정도로 얼마든지 육안으로도 식별이 가능합니다. 야행성으로 주로 밤에 가장 활동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빈대와 인간

빈대는 모든 피를 가진 동물에게서 피를 흡혈할 수 있는 특별한 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사람은 빈대가 가장 선호하는 숙주입니다. 사람을 숨을 내쉴 때 이산화탄소를 함께 내뿜게 되는데 빈대는 이를 파악하여 사람에게 접근 후 항응고제가 포함된 타액을 주입하여 피를 빨아 먹습니다.

 

빈대에 물리면?

우선 빈대에 물려도 즉각적으로 알아차리기는 어렵습니다. 빈대의 타액에는 항응고제 성분과 더불어 마취제 성분이 함께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민감도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곧바로 통증을 느낄 수도 있지만 대부분 사람이 자는 시간에 활동하는 빈대의 특성상 쉽게 알아차리기는 어렵습니다. 뉴스에서도 자고 난 뒤 빈대에게 물린 자국이 있는 걸 발견한 경우가 대다수인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빈대에 물리면 종종 작고 붉으며 부풀어오르는 형태의 자국이 남게 됩니다. 한 곳에 띄엄띄엄 발견되기 보단 군집형으로서 여러 개의 물린 자국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얼굴 및 목, 팔, 손 등 노출이 잘 되어 있는 부위에서 쉽게 발견됩니다.

 

이후 물린 자국에서 가려움증이 유발될 수 있으며 상처는 긁을 수록 심해질 수 있습니다.

 

빈대 물린 자국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빈대에게 물린 자국은 별다른 치료가 필요 없습니다. 빈대에게 물렸다고 해서 다른 이에게 전염을 발생시키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가려움증이 지속적으로 유발될 수 있고 자는 사이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심리적인 불안감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빈대에게 물렸을 경우 물린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하며 가려움이 심할 경우에는 항히스타민 크림 등을 발라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알레르기가 심하게 올라올 경우는 즉시 피부과를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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