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내시경의 경우 위에 존재하는 용종이나 암세포 등을 검사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검사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많은 분들이 위내시경 검사 전 술을 마시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하시는데요. 아래에서 과학적이고 의학적인 근거에 기반한 답변을 확인해 보세요.
위내시경 전 술을 마시면 안 되는 이유
위내시경 검사 전 술을 마시면 검사를 방해하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다양한 신체 기능과 반응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위내시경 전 알코올 섭취 위험성
1. 상호 약물 작용
알코올은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데요. 위내시경의 경우는 수면 내시경으로 많이 진행하게 되는 위내시경 중에 사용되는 진정제와 알코올을 함께 사용하면 과한 진정 및 호흡 곤란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간 기능에 영향을 미쳐 예측할 수 없는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2. 흡인 위험 증가
수면 위내시경 검사 중에는 구역 반사가 감소하는데요. 알코올 섭취는 구토 및 위 내용물이 폐로 가는 흡인의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흡인성 폐렴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진단 정확도에 미치는 영향
알코올은 위장 점막에 자극과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혈류에 영향을 미치고 위장관의 혈관을 확장시키게 됩니다. 이로 인해 의사가 상태를 식별하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4. 출혈 증가 가능성
위내시경 중 발견된 용종을 바로 떼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알코올은 혈액을 묽게 만들고 응고를 방해하기 때문에 용종 제거한 자리의 출혈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위내시경 술 관련 주의사항
- 위내시경 전 최소 24시간 동안은 술을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위내시경 전 실수로 술을 마셨다면 검사 일정을 바꾸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위내시경 시술 후 당일은 가급적 음주를 삼가시길 바랍니다.
결론
위내시경 검사 전에 술을 마시는 것은 상당한 위험 및 합병증을 초래합니다. 합병증 증가 위험부터 진단 정확도 방해 등 알코올은 시술의 안전과 효율성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위내시경의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 반드시 검사 전에는 음주를 피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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