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지는 외이도를 보호하고 세균 침입을 막는 중요한 방어막이지만, 면봉·핀셋 등으로 과도하게 제거하면 외이도 염증, 고막 손상, 이명, 청력 저하, 귀지 밀림 등 의외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귀지의 기능과 자주 파면 생기는 문제, 올바른 관리법을 자세히 알아봅니다.
목차
- 1. 귀지의 기능
- 2. 과도한 귀지 제거의 위험
- 3. 외이도 감염 및 염증
- 4. 귀지 밀림과 이물질 축적
- 5. 고막 및 외이도 손상
- 6. 청력 저하와 난청
- 7. 이명과 이압 변화
- 8. 피부 건조 및 알러지
- 9. 올바른 귀지 관리법
- 결론
1. 귀지의 기능
1-1. 외이도 방어막 역할
귀지는 외이도의 피부를 보호하며 먼지·작은 이물질이 고막까지 들어가지 않도록 방어벽을 형성합니다.
1-2. 항균·윤활 작용
지방산과 효소 성분이 세균·진균 증식을 억제하고, 외이도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해 건강을 유지합니다.
2. 과도한 귀지 제거의 위험
2-1. 방어막 파괴
귀지를 계속해서 제거하면 자연 분비된 보호막이 사라져 외이도 피부가 민감해지고,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2-2. 자극 반복
면봉·핀셋 등으로 자주 긁으면 외이도 점막이 반복 자극되어 미세 손상과 염증이 잦아집니다.
3. 외이도 감염 및 염증
3-1. 외이도염 발생
귀 내부 상처 부위에 세균이 침투하면 외이도염(수영자의 귀)이 발생해 통증·가려움·분비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증상 및 치료
통증, 가려움, 농성 분비물이 동반되며, 항생제·항진균제 연고나 약물이 필요합니다.
4. 귀지 밀림과 이물질 축적
4-1. 귀지 역류 및 압박
깊숙이 파낸 뒤 귀지가 뒤로 밀리면 고막 쪽으로 압박이 가해져 통증과 이명, 난청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2. 이물질 혼합
면봉 조각·먼지 등이 함께 들어가면 더욱 단단한 귀지 덩어리가 형성돼 제거가 어려워집니다.
5. 고막 및 외이도 손상
5-1. 고막 천공 위험
면봉·핀셋을 깊이 넣으면 고막을 직접 찔러 천공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출혈·심한 통증이 뒤따릅니다.
5-2. 외이도 점막 손상
반복된 긁힘으로 점막에 궤양이 생기면 만성 염증과 흉터 형성, 가려움·통증이 지속됩니다.
6. 청력 저하와 난청
6-1. 일시적 난청
귀지가 뒤로 밀리면 음파 전달이 방해돼 일시적인 청력 감소와 막힌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6-2. 영구 손상 가능성
고막이나 달팽이관 주변 조직 손상이 반복되면 회복이 어려운 영구적 난청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7. 이명과 이압 변화
7-1. 이명 유발
압박된 귀지는 고막 진동에 이상을 초래해 귀 울림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7-2. 이압 조절 장애
귀지는 정상적으로 배출돼 귀 내부 압력을 조절하지만, 제거 시점을 자주 놓치면 압력 조절 기능이 흐트러집니다.
8. 피부 건조 및 알러지
8-1. 과도한 건조
귀지가 멈추면 피부가 건조해져 각질이 생기고, 만성적으로 가려움·작열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8-2. 접촉성 알러지
면봉·알코올 성분 귀지 제거제 잔여물이 피부에 닿으면 알러지성 접촉 피부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9. 올바른 귀지 관리법
9-1. 자연 배출 유도
씻거나 씹을 때 턱 운동으로 자연스럽게 귀지가 바깥으로 나오도록 하고, 면봉은 외이도 입구만 가볍게 닦습니다.
9-2. 전문가 도움
딱딱한 귀지는 이비인후과에서 전문 기구(otoscope, suction)로 안전하게 제거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결론
귀지는 외이도를 보호하는 자연 방어막으로, 과도한 제거는 감염·고막 손상·난청·이명·피부 문제 등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합니다. 면봉 사용은 외이도 입구만, 딱딱한 귀지는 전문가에게 맡기고 자연 배출을 유도하는 관리법을 실천해 귀 건강을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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