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의 식습관도 서구화 되면서 당뇨병을 앓는 환자가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당뇨에 앓고 있고, 그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당뇨의 전 단계에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이렇게 간다면 당뇨 환자들이 상당히 급증할 것 같은데요, 오늘은 당뇨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뇨 초기 증상 모두 알아보자
당뇨는 무엇일까?
당뇨란?
일반적으로 당뇨는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나뉩니다. 제1형 당뇨병은 췌장이 인슐린 생산을 중단하는 자가면역 질환의 일종입니다. 현재까지는 발병 여부에 식이습관이나 생활 방식과 관련이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대부분 알고 있는 당뇨는 바로 제2형 당뇨병입니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이라고도 불리는데, 신체가 인슐린을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제1형 당뇨병에 비해 그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당뇨인지 알아차리기도 어렵죠. 그래서 몸에서 보내는 여러 당뇨의 초기 증상을 관찰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당뇨 초기증상
당뇨의 초기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뇨 초기증상 총정리
1. 다뇨증 -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급격하게 늘었다.
잦은 배뇨 및 과도한 배뇨는 혈당 수치가 높다는 신호입니다. 즉, 당뇨가 이미 진행 중일수도 있는, 또는 초기 증상이라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신장이 포도당을 혈액에서 배출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밤에 더 자주 화장실에 간다면 당뇨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2. 체중 감소
다이어트나 운동 등을 추가하지 않고, 평소 생활습관 및 식습관과 같은데 체중이 계속해서 빠지는 증상이 있다면 당뇨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포도당 대신 몸에 저장된 지방의 사용을 시작하기 때문이죠.
3. 극심한 피로감
당뇨의 여러 증상은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하기 충분합니다. 가령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렵다면 숙면을 취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하죠. 또한 신체가 에너지로 사용하기 위해 포도당이 필요한데, 이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4. 감염이 잦다
당뇨 환자는 세균, 곰팡이 등의 감염에 쉽게 걸린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감염이 너무 잦다면 당뇨 초기 증상일 수 있는 것이죠. 혈당이 너무 높아 소변으로 배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요로 감염 및 효모 감염의 위험성이 있죠.
또한 세균 감염으로 다래끼, 모낭 감염, 종기 등에 취약하고 사타구니, 손톱, 손가락 및 발가락 등에 곰팡이 감염에도 취약합니다.
5. 시력 저하
일반적인 노화가 아닌 급격하게 시력이 저하됐다면 당뇨가 보내는 초기 증상임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당뇨병 초기인 경우는 따로 관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급격한 시력 저하 및 흐릿함을 많이 겪는다고 합니다.
6. 예민함 및 우울함
당뇨병이 꼭 예민한 상태 및 우울한 상태를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인 당뇨병의 초기 증상은 사람의 기분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잠을 못자니, 피로가 쌓여 예민해질 수 있는 것이죠. 또한 평소와 다른 몸 상태에 우울함까지 올 수 있습니다.
성별에 따른 당뇨병 증상
연구에 따르면, 남성과 여성의 당뇨병 초기 증상은 조금씩 다르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남성의 당뇨병 초기 증상
- 요실금(소변이 샌다)
- 요로 감염
- 사정이 역행함
- 방광의 과민성
여성의 당뇨병 초기 증상
- 성욕이 낮아짐
- 생리 주기가 변함
- 심장병 위험이 남성 대비 급격하게 증가함
당뇨병에 좋지 않은 생활 습관
당뇨병 증상을 유발하는 여러 생활 습관이 있는데요, 당뇨에 좋지 않은 생활 습관은 무엇일지 알아보시죠.
- 좌식 방식
- 비만 및 과체중
- 지방 및 콜레스트롤이 가득한 식단
- 당뇨병의 가족력
- 심장병 또는 뇌졸중 병력
당뇨병 초기 증상 마무리
오늘은 함께 당뇨병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갑자기 화장실 가는 횟수가 많아지고, 졸리고, 무기력해지는 등 몸의 이상을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와 다른 증상들이 몸에서 발견된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와 상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당뇨 초기 증상을 알아두신다면 당뇨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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