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서 7월 사이에서는 암수가 짝을 지어 다니는 것이 특징인데요. 떼를 지어 다니고 사람에게 달려드는 특성이 있어 기피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러브버그가 익충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아래에서 러브버그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들을 확인해 보세요.
러브버그란?
러브버그는 주로 미국 남동부, 특히 텍사스나 플로리다에서 주로 발견되는 파리의 일종입니다. 주로 부패하는 유기물에 알을 낳으며 암컷 한 마리가 최대 350개 정도의 알을 낳을 수 있으며 알은 2~4일이면 부화합니다. 유충 단계에서는 여러 썩은 식물을 먹으며 약 120일 동안 지속됩니다. 이후 약 1주일 내외의 번데기 단계를 거쳐 성충이 되며 많은 수의 개체가 떼를 지어 다니며 최대 4일 정도 생존합니다. 이 기간 동안 짝짓기와 알을 낳는 데에 집중합니다.
러브버그 특징
- 성체의 길이는 일반적으로 6~9mm입니다.
- 주로 검은색이며 붉은색을 띤 흉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 수컷과 암컷은 비행 중에도 짝짓기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잘 자랍니다. 잔디나 숲이 우거진 지역이나 종종 도로나 고속도로 주변에서도 발견됩니다.
- 짧은 생존 기간 내 번식을 마쳐야 하므로 대부분 쌍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러브버그 익충일까? 생태학적 영향
러브버그는 쌍으로 다니며 사람의 옷에도 잘 붙어 기피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징그럽게만 느껴질 수 있는 러브버그는 과연 익충일까요, 해충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러브버그는 익충입니다. 러브버그는 유충일 때 부패하는 나뭇잎 등을 먹어치워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어 분해 과정에 기여하며 성체가 되어서는 꿀을 이리저리 나르며 수분 과정에 도움을 줍니다.
러브버그 위험할까?
몸에도 붙는 성향이 강한 러브버그가 위험할까요? 아닙니다. 러브버그는 절대로 물거나 찌르는 등의 활동이 없으며 질병을 옮기지도 않습니다. 즉, 징그러울 수는 있으나 사람에게는 '무해'합니다.
결론
러브버그는 떼를 지어 다니며 건물이나 사람 등에 달라붙기에 귀찮게 느껴질 수 있지만 생태계에는 도움이 되는 익충입니다. 모기와 같이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동시에 해충이지 않고 익충이기 때문에 그래도 너무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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