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란? 증상 및 주의사항까지

원숭이두창으로 알려졌었던 엠폭스는 특정 지역에서만 발생하는 질병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주목받고 있는 신종 인수공통 전염병입니다. 아래에서 엠폭스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엠폭스 증상, 전염 방식, 예방 및 치료 방법 등을 확인해 보세요.

엠폭스가-야기하는-다양한-증상

 

 

 

엠폭스란?

엠폭스(Mpox)란 명칭에 '원숭이'라는 단어가 들어있지만 사실은 천연두와 관련된 오르토폭스바이러스 종류 중 하나로서, 실제로는 설치류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처음에는 1958년 연구를 위해 보존된 원숭이에 여러 번 발병했던 질환이라는 점에서 '원숭이두창'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던 것입니다.

 

엠폭스 증상

엠폭스의 임상적 징후는 천연두와 흡사하나 그 정도가 덜 심각한 경우가 많습니다. 대체로 바이러스 노출 뒤 약 5일부터 최대 21일까지 지속되어 출현하며 다양한 단계로 발전하여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발열
• 두통
• 근육통
• 요통
• 림프절 부어오름
• 오한
• 극심한 피로
• 발진(대개 발열 후 1~3일 이내 나타남)

 

 

 

엠폭스 감염 경로

1. 동물에서 사람 - 감염된 동물의 혈액이나 체액, 피부 병변과의 접촉을 통해 전염되며, 덜 익힌 감염된 고기를 섭취하는 것도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사람 대 사람 - 드물게 호흡기 분비물이나 피부 병변, 오염된 물체와의 밀접한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으며 장기간의 대면 접촉이나 체액 접촉이 필요합니다.
3. 산모에서 태아 - 임산부에서 태아로 전염될 수 있습니다. 이는 선천성 엠폭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엠폭스 예방방법

엠폭스를 예방하는 방법은 코로나 바이러스 때와 유사한 면모를 보입니다. 개인 예방이 가장 철저해야 합니다. 세부적인 예방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야생 동물과 접촉 피하기
• 손세정제 사용 및 손 자주 싯기
• 마스크 사용
• 감염자와 접촉 피하기
• 감염자인 경우 격리하기
• 천연두 백신 접종

 

 

 

엠폭스 치료 방법

현재까지 엠폭스에 대한 특별한 치료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증상에 따른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천연두에 효과가 있는 테코비리마트와 같은 약물이 고려되기도 하지만 실제 치료 효과에 대한 데이터는 아직 제한적입니다.

 

결론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엠폭스 사태를 대비하여 국제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였습니다. 감염되었을 경우 전염력도 있으며 수포 등의 증상 또한 쉽게 나타나는 편이기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외부 활동 때는 아니더라도 대중 교통과 같이 사람들이 밀집된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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