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과자 먹어도 될까?

우리나라에는 무척이나 많은 과자가 유통되고 있습니다. 간혹 대용량이나 일부 발견하지 못했던 과자가 유통기한이 지난 경우가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과자를 먹어도 안전한 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안전성, 맛, 보관 조건 등의 다양한 요소들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다양한-종류의-과자들

 

 

과자 유통기한에 대한 이해

과자의 유통기한은 제조사마다 판매 기한, 유통 기한, 최적 사용 기한 등 다양하게 표시되어 있는데요. 모든 유통기한과 마찬가지로 과자 유통기한 또한 섭취를 '권장'하는 기간입니다. 즉, 올바르게 보관하였다면 제품의 변질 우려가 없는 안전한 기한을 의미합니다.

 

과자 유통기한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

1. 보관 방법

과자는 질소를 충전한 비닐이나 딱딱한 용기와 같은 안전한 용기에 포함된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이를 개봉한 뒤입니다. 개봉한 뒤 모두 섭취하시면 상관없지만, 일부 남았을 경우 산소가 완전히 차단되는 밀폐 용기에 보관하시는 것이 위생적으로 가장 좋습니다.

 

2. 온도 및 습도

과자는 환경 조건에 민감한데요. 특히 온도와 습도가 높은 곳에 노출되면 부패가 가속화되며 전반적인 품질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과자 점검사항

아무래도 유통기한이 지났다면 찝찝한 마음과 함께 아까운 마음이 함께 들 텐데요. 유통기한이 지난 과자를 섭취하시기로 마음먹으셨다면 최소한 아래와 같은 간단한 점검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방부제 및 안정제

과자에는 유통기한을 연장하는 방부제 및 안정제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분 목록을 보았을 때 방부제 및 안정제가 있다면 유통기한을 조금 넘었더라도 비교적 안전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육안 검사

제품을 개봉했을 때 곰팡이, 불쾌한 냄새, 색상 및 질감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미 개봉이 되었던 과자라면 보관 과정에서 공기 및 산소 노출이 있어 부패가 더 빨리 일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조금의 부패 징후라도 보이면 절대 섭취하지 마시고 폐기하시길 바랍니다.

 

3. 수제 과자

공장에서 생산되는 기성품 과자의 경우는 대부분 안전한 포장 및 방부제가 들어가기에 표기된 유통기한이 지나도 섭취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수제 과자나 쿠키 등과 같은 경우에는 방부제나 안정제가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제품 또한 완벽한 포장 상태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유통기한을 감안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섭취하시고 조금이라도 방치한 뒤 기간이 지났다면 폐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유통기한이 지난 과자의 섭취 가능 여부는 안전 고려사항, 취향 선호도, 보관 조건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개봉하지 않은 과자라면 대부분 유통기한이 조금 지나더라도 섭취가 가능하지만 섭취 전 반드시 냄새 및 질감 등을 육안으로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부패된 과자를 섭취했을 경우 소화 불량이나 배탈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심스러운 경우 절대로 섭취하지 마시고 바로 폐기하시길 바랍니다.

 

 

---

유통기한 지난 우유 마셔도 될까?

유통기한 지난 라면 먹어도 될까?

유통기한 지난 핸드크림 발라도 될까?

유통기한 지난 약 먹어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