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NAD 수치의 유지 및 증가가 필수적입니다. NAD 수치 증가에 가장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물질이 바로 NMN과 NR입니다. NMN과 NR, 두 물질은 각각 무엇이며, 둘을 비교한 표와 마지막을 꼭 먹어야 하는가에 대한 의견까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NMN과 NR이란?
NMN과 NR의 정식 명칭은 각각 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티드(Nicotinamide mononucleotide), 니코틴아마이드 리보사이드(Nicotinamide riboside)입니다. NAD는 비타민 B3의 활성화 형태이자 몸속 여러 대사과정에 관여하는 산화환원효소입니다. NAD 수치가 떨어지면 노화가 진행되는데 나이가 먹을수록 체내에서 점차 감소하게 됩니다. 이때 체내 NAD를 증가시켜 줄 수 있는 중요 물질 두 가지가 바로 'NMN'과 'NR' 인 것입니다. NAD는 분자량이 거대해서 직접 흡수하게 되면 분자들이 쪼개져서 흡수되기 때문에 직접 섭취에 의미가 없어 전구체인 NMN 또는 NR을 통해 섭취하여야 합니다.
NAD의 역할은?
NAD의 역할이 정확히 무엇이길래 NAD의 수치를 증가시켜야 하는가라고 물으실 수 있습니다. NAD는 노화와 관련된 세계적으로 유명한 석학들이 주목한 물질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NAD가 정확하게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손상된 DNA 복구
NAD는 우선 체내에서 PARP라는 효소에 의해 손상된 DNA를 정상적으로 복구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손상된 DNA가 복구되지 않으면 세포사 하게 되며 노화를 일으키며 심한 경우 암을 발생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때 NAD의 수치가 높아지면 손상된 DNA를 복구함에 따라 항노화 작용 및 항암에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2. 시르투인 활성화
시르투인은 체내의 항노화 단백질입니다. 여러 연구에서 시르투인이 활성화되면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 지방간, 암,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 체내 뇌 및 혈관, 각종 장기에서 노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의 위험성을 감소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체내 NAD의 수치를 높게 유지하게 되면 시르투인의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NMN과 NR 비교
NMN | NR | |
연구결과 및 임상실험 | 아직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가 다소 미약함 |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 다수 |
가격 | 비쌈 | NMN에 비해서는 저렴함 |
전구체 위치 | NAD의 바로 전단계 물질로서 직접적으로 NAD 합성에 관여 |
NAD의 합성 기초 단계에 존재 |
최신 연구 동향 | 최근 가장 뜨겁게 연구되고 있는 물질 | 과거부터 꾸준히 연구되어 온 물질 |
NMN과 NR,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가?
NMN과 NR에 관련된 여러 자료와 연구 결과들을 살펴보면서 과연 NAD 수치를 높이기 위해 NMN과 NR을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가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은 '아니다'입니다. NAD의 수치는 20~30대에는 충분히 유지되기 때문에 따로 복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본격적으로 NAD 수치가 감소하기 시작하는 때는 40대 이후입니다. 본인이 섭취의 필요성을 느낀다면 구매하여 복용할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복용 대비 효과가 조금은 떨어지지 않나 생각합니다.
NAD 수치는 꼭 영양제를 통해서만 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꾸준한 운동과 아보카도, 양배추, 셀러리와 같은 녹황색 채소에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다듬고, 우리 몸에 가장 필수적인 영양제부터 섭취한 뒤 훗날 NMN과 NR의 효능이 정확하게 입증되어 대중화될 때 구매를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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