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귓볼에 생긴 주름이 치매와 연관이 있다는 글들이 쏟아져 나오며 많은 분들이 실제로 귓볼에 주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정말 정확한 정보인지 사실관계를 파악하지 않은 분들이 많은데요. 아래에서 귓볼주름이 치매와 관련이 있을지 확인해 보세요.
귓볼주름 치매 관련 있을까?
귓볼주름과 치매가 실제로 연관이 있을까요? 그렇다면 귓볼주름이 있다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은걸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현재까지 귓볼주름과 치매 사이의 직접적이고 결정적인 연관성을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연구나 과학적인 증거는 없습니다.
하지만 귓볼 주름이 심혈관 질환이나 치매와 연관될 수 있다는 사실로서 다룬 연구가 존재합니다. 이는 '프랭크 징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귓볼에 생긴 대각선 주름이 심혈관 질환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프랭크 징후란?
치매와 연관될 수 있는 귓볼에 생긴 대각선 주름을 일컫는 프랭크 징후란 정확히 무엇일까요? 프랭크 징후는 1973년 샌더스 T. 프랭크 박사에 의해 처음으로 정의되었고, 프랭크 박사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프랭크 징후가 말하는 주름은 귓볼의 가장자리에서 생긴 대각선 형태의 주름을 말합니다.
프랭크 징후 자체는 치매의 진단 기준으로서 사용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부 이어진 후속 연구는 프랭크 징후의 존재와 치매 및 심혈관 질환과의 연관성을 제안했습니다. 귓볼에 생긴 대각선 형태의 주름과 심혈관 질환 및 치매가 어떤 관련이 있는 걸까요?
프랭크 징후(귓볼주름)과 치매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가설들
프랭크 징후와 치매 사이의 연관성은 아직까지 과학계나 의학계에서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확실한 가설 제시를 위해서는 더욱 또렷한 과학적인 증거나 증명이 필요합니다. 그들이 제시하는 프랭크 징후와 치매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가설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혈관
귓볼에 생기는 주름인 프랭크 징후의 발달은 혈관 및 혈류의 변화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즉, 뇌에 공급되는 혈관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할 경우 프랭크 징후와 같은 귀에서의 주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합니다.
2. 노화
프랭크 징후를 포함한 모든 주름은 노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며 탄력 감소 및 콜라겐 변화 등으로 인해 피부 구조에 변화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일부 연구자들은 프랭크 징후의 발달이 노화 과정의 가속화와 연관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치매를 포함한 연령 관련 질환의 위험 증가와 연관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프랭크 징후 및 치매 관련성 요약
프랭크 징후와 같이 연관성을 제안하는 가설들이 존재하지만 구체적인 지표나 증거가 없고 일관성 또한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로 귓볼에 생기는 주름은 유전이나 생활 방식 등 많은 요인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귓볼에 주름이 생겼다고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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