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맞으면 그 효과가 수년간 지속되는 다른 백신에 비해 독감 주사의 경우는 매년 맞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왜 독감 주사를 매년 맞아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끝부분에는 독감 기준을 정하는 이들 또한 정리했으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독감 주사 왜 매년 맞아야 할까?
독감 주사는 매해마다 맞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질환들은 한 번 접종으로 수년간 예방이 가능한 것도 있는데, 유독 독감 주사는 왜 매해 접종을 해야 하는 것일까요?
계속해서 일어나는 바이러스 변이
독감을 발생시키는 인플루엔자는 엄청나게 긴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이름이 바이러스 타입, 분리 지역명, 분리 주번호, 분리 연도, 바이러스 서브타입으로 나누어져 있을 정도니 어느 정도 감이 오실 것입니다. 독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계속해서 염기서열 변화 및 유전자 돌연변이 등을 통하여 계속해서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로 변화합니다. 예를 들어 가장 유행하는 A형 독감의 바이러스 서브타입인 H3N2를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 안에서 수많은 돌연변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매년 새로운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새롭게 백신을 만들어내고, 이를 접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약한 면역 기억과 범위성
독감 예방접종은 일반적으로 매번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를 조합하여 백신을 만들고, 이것을 매년 접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특정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만 가지고 있어 새로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변이에 취약합니다. 또한 면역 기억력 또한 약하여 독감 백신 접종 후 항체 유지 기간이 약 6개월 내외로 다른 백신에 비해 상당히 짧은 편에 속합니다.
매년 바뀌는 독감 백신의 기준은 누가 정할까?
사람과 사람과의 전염 등으로 매년 바이러스가 변화하고, 이 때문에 우리는 매년 독감 주사를 새롭게 맞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매년 바뀌는 독감 백신에 포함되는 바이러스는 누가 정할까요? 바로 세계 보건기구인 WHO입니다. WHO에서는 매년 3월 즈음 독감 분야의 전문가들이 소집됩니다. 이 전문가들이 모여서 올해 유행 가능성이 높은 변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목록을 간추려서 공고하게 됩니다. 제약회사들은 WHO에서 공고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참고, 이들을 조합하여 매년 새로운 독감 백신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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