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은 오렌지와 비슷하지만, 속은 전혀 다른 과일이 있습니다. 바로 모로실입니다. 과거 지중해에서는 약용으로 사용될 만큼 놀라운 효능을 가진 모로실이 최근 다이어트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모로실의 효능과 먹는 법에 대해서 아래에서 바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모로실이란?
모로실은 주로 이탈리아의 시칠리아섬에서 재배됩니다. 붉은색의 색깔 때문에 시칠리아의 '붉은 다이아몬드'로 불리기도 합니다. 모로실의 겉모습은 오렌지와 흡사합니다. 하지만 껍질을 열어 과육을 살펴보면, 검붉은 빛을 띠는 과육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모로실이라는 이름도 이 색깔에서 유래됐습니다. '모로'는 이탈리어로 '검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시칠리아섬은 다른 지역에 비해 일교차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일교차 환경을 견디며 자라는 모로실은 성장하면서 몸에 좋은 효능이 극대화됩니다. 과거 지중해와 가까이 사는 사람들은 모로실을 약용으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모로실 효능
강력한 항산화물질
모로실의 효능을 내는 주 성분은 C3G로 불리는 시아니딘 3 글루코시드입니다. C3G는 항산화 능력이 상당히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례로, 물과 요오드와 함께 섞었을 때 항산화 기능이 강할수록 요오드가 맑게 변하는 실험에서 레몬 등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면서 물을 맑게 했습니다. 실제로 모로실을 섭취할 시 비타민 C의 3배 이상의 항산화 능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지방 감소 및 다이어트
모로실의 C3G는 지방대사를 조절하는 아디포넥틴의 분비를 촉진합니다. 아디포넥틴은 지방 대사를 조절하고 체중, 체지방량, 중성 지방, 내장 지방량 감소에 효과적인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다른 품종에 비해 모로실에 아디포넥틴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약 12주간 모로실을 섭취한 결과 체내 백색 지방 세포가 약 50% 이상 감소한 연구도 있습니다.
혈관 질환 예방 및 개선
모로실은 체내에 포도당을 더 많이 사용하게 에너지 대사를 유도함으로써 포도당이 지방산으로 전환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이로써 혈관 내 지방이나 노폐물이 쌓이지 않게 됩니다. 체내 아디포넥틴이나 C3G의 작용으로 노폐물과 혈관에 쌓인 찌꺼기들이 제거되면서 혈관 건강에 상당한 이점을 줍니다.
모로실 먹는법
모로실은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가장 꾸준히 섭취가 가능한 방법은 모로실을 가루 형태로 만들어 섭취하는 방법입니다. 하루 3회씩 모로실 가루를 물에 타서 꾸준히 마신다면 위에서 언급한 모로실의 다양한 효능들을 누리실 수 있을 것입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백안 원인 및 치료 (0) | 2022.11.01 |
---|---|
이관개방증 증상 및 치료 (0) | 2022.11.01 |
메타뉴모바이러스 증상 및 치료 파헤치기 (0) | 2022.10.31 |
곤지름 진단 및 치료 (0) | 2022.10.31 |
비트물 효능 및 만드는법 (0) | 2022.10.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