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기본적으로 식단이나 운동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그 효과가 미미할 경우 약물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삭센다는 가장 잘 알려진 다이어트용 약물입니다. 삭센다 주사의 부작용과 효과, 가격은 어느 정도 일지 아래에서 바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삭센다란?
삭센다는 다이어트용 약물 주사로 스스로 주사를 체내에 주입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실 삭센다는 초기 다이어트를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 아닙니다. 초기에는 '빅토자'라는 이름으로 당뇨병 치료를 위해 출시됐었습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에게 삭센다 투약 후 부작용으로 식욕 저하 및 체중 감소가 빈번하게 발생했는데,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용도를 바꾸어 다이어트용 약물로 다시 태어나게 된 것입니다.
삭센다 유효 성분
그렇다면 삭센다의 어떤 성분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바로 리라글루티드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GLP-1이라는 호르몬은 음식을 먹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입니다. GLP-1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시키며 위장의 활동을 감소시키고 뇌의 시상하부에 영향을 주어 포만감을 증대시키고 식욕을 저하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적은 양의 음식으로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리라글루티드는 이러한 GLP-1에 추가적인 처리를 하여 반감기가 길고 안정성 있게 만든 성분입니다.
삭센다 효과
삭센다의 효과는 유효 성분인 리라글루티드의 효과로도 볼 수 있겠습니다. 삭센다는 아래와 같은 효과를 가집니다.
- 포만감 증대
- 식욕 저하
즉, 음식을 먹음으로써 자연스럽게 분비되는 GLP-1의 경우 5분 이내로 매우 짧게 작용하지만, 삭센다를 주입함에 따라 이를 인위적으로 GLP-1이 12시간 이상 지속되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효과로 대부분의 연구에서 최소 10% 이상 체중 감량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삭센다 효과 늘리는 법
삭센다 효과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매일 일정한 시간에 맞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욕 감소 및 포만감 증대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식후보다는 식전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추천되는 것은 아침 기상 후라고 합니다. 또한 삭센다 투여뿐만 아니라 평소 살을 찌게 하는 나쁜 습관인 음주나 흡연 등을 절제하신다면 더욱더 빠른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삭센다 부작용
아무래도 GLP-1의 작용 시간을 늘리는 것 때문에 삭센다의 부작용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사실 어느 약물도 부작용이 없다고 할 순 없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삭센다는 비교적 안전한 약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발생할 수 있는 삭센다 부작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삭센다 부작용 종류
- 설사
- 변비
- 메슥거림
- 메스꺼움
- 울렁거림
- 구토
- 불면증
- 어지러움
- 주사 맞는 부위의 가려움이나 발진
대부분의 부작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삭센다 용량을 늘려나가면서 체내가 적응하며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부작용이 너무 심하다면 투약을 중단하고 병원을 내원하셔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삭센다 가격
삭센다의 총용량은 18mg입니다. 삭센다의 초기 용량이 0.6mg인 것을 감안하면 약 1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용량입니다. 사용하면서 용량을 점점 늘려나갈 수 있고, 최대 3mg까지 투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맞는 삭센다 용량에 따라서 구입 시기가 달라지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삭센다 가격은 최대 20만 원 이상에서 최소 5만 원 이하까지 넓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평균 가격은 10만 원 내외 정도니, 여러 병원에 문의하셔서 가격을 알아보시고 내원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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