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전통주입니다. 특유의 달달함과 쌉쌀한 맛이 섞여내는 맛이 일품인데요. 막걸리는 발효식품이지만 엄연히 유통기한이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유통기한이 지난 막걸리는 먹어선 안될까요? 아래에서 그 궁금증을 바로 해결해 보세요.
막걸리 유통기한 이해
부패하기 쉽고 어렵고를 떠나서 대부분의 식품에는 유통기한이 존재하며 막걸리 또한 유통기한이 존재합니다. 막걸리의 유통기한은 그 범위가 무척 넓은 편인데요. 우선 김치와 같이 시간이 지나도 바로 부패하는 것이 아니라 내부 효모가 발효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나고 맛이 달라졌다고 하더라도 상하거나 부패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단, 모든 막걸리에서 발효가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막걸리는 크게 생막걸리와 멸균막걸리로 나뉘는데요. 생막걸리는 우리가 흔히 아는 막걸리로서 효모가 여전히 살아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막걸리의 맛이 점차 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 멸균막걸리는 효모를 모두 사멸시킨 제품으로서 맛의 변화가 거의 없이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일반적인 유통기한은 소비기한과는 다르게 제품의 품질을 최적으로 유지하는 기간을 의미하므로 생막걸리보다는 멸균막걸리가 유통기한이 더욱 길게 출시됩니다. 즉, 두 제품 모두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해서 섭취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맛과 품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막걸리 섭취 전 확인사항
우선 막걸리 내부에 곰팡이 흔적 및 비정상적인 색상 변화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그 후 냄새를 맡아봅니다. 발효가 심하게 진행되거나 부패가 되었을 경우에는 특유의 신 냄새나 불쾌한 냄새가 나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막걸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기에 소량을 마셔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어디까지나 맛을 즐기기 위해 먹는 식품이므로 발효가 진행되어 마실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면 바로 폐기하시길 바랍니다.
막걸리 보관 방법
막걸리는 차갑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서늘한 식품 저장고 등이 이상적입니다. 또한 막걸리는 개봉한 뒤에 급속도로 발효가 진행됩니다. 따라서 만약 개봉한 이후 다 마시지 못했다면 발효를 늦추기 위해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가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반드시 밀봉을 단단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결론
막걸리는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대부분 섭취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구매한 막걸리의 종류에 따라 맛이 달라질 수 있으니 되도록 유통기한 내 섭취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막걸리 섭취 전에는 육안이나 냄새 및 소량의 맛 테스트를 꼭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적절한 보관 방법으로 막걸리를 보관한다면 더욱 오랜 기간 맛있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통기한 지난 밀가루 먹어도 될까? (1) | 2024.04.08 |
---|---|
유통기한 지난 마스크팩 사용해도 될까? (0) | 2024.04.07 |
유통기한 지난 맥주 마셔도 될까? (0) | 2024.04.05 |
마르판증후군이란? 원인 및 증상, 치료방법까지 (1) | 2024.04.04 |
유통기한 지난 스팸 먹어도 될까? (0) | 2024.04.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