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허리디스크는 노화나 허리에 강한 압력을 가하는 자세의 반복 등으로 디스크가 퇴행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퇴행성 허리디스크의 추간판 탈출증과의 동반 여부에 따라 달라지는 증상, 수술 여부 및 치료 방법에 대해 아래에서 바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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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허리디스크(Degenerative disc disease)란?
추간판이라고 불리는 디스크는 척추 사이에 존재하면서 외부의 충격 및 압력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디스크 덕분에 우리의 척추, 신경, 근육, 뼈에 오는 충격과 진동이 상당 부분 완화되는 효과를 가집니다. 정상적인 디스크는 MRI 상 높이가 1cm 이상이며 디스크 안에 물이 많이 차있어 충격 완화에 높은 효율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퇴행성 디스크가 진행되면 디스크 안에 물이 빠져 MRI 상에서 검은색으로 보이게 되며, 이후에는 높이까지 줄어들어 충격 완화의 기능을 거의 하지 못하게 됩니다. 즉, 퇴행성 디스크는 잘못된 습관이나 강한 압력의 반복 등의 좋지 않은 습관으로 디스크가 퇴행되어 늙어버린 것을 의미합니다. 퇴행성 허리디스크는 누구든지 노화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퇴행성 디스크 종류
단순 퇴행성 디스크
디스크가 돌출이 없는 퇴행성 디스크는 방사통과 같은 증상 없이, 단순 충격 완화의 기능을 못하는 퇴행성 디스크로 인해 만성적인 허리와 엉덩이 부위의 증상만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척추 사이에 디스크가 온전히 기능을 못해 뼈 사이의 충돌이 발생하고 결국엔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추간판 탈출을 동반한 퇴행성 디스크
우리가 흔히 아는 허리디스크, 즉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불리는 증상을 동반한 퇴행성 디스크는 기존 퇴행성 디스크의 증상과 더불어 엉덩이와 다리를 포함한 하체의 저림과 통증, 하지방사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퇴행성 디스크 수술 반드시 해야 할까?
퇴행성 디스크는 노화가 발생한 50대 이상이라면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모두에게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퇴행성 디스크의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디스크가 돌출되어 방사통을 유발하고, 디스크의 뒷부분 공간을 차지하는 추간공의 크기가 작아졌을 때입니다. 이 경우에는 정상적인 생활이 거의 불가능하고, 가능하더라도 곧 심한 통증이 동반되고 갈수록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서둘러 수술을 권장합니다.
퇴행성 디스크 치료
앞서 살펴봤듯이 퇴행성 디스크는 꼭 수술만이 정답이 아닙니다. 비수술 치료 방법으로도 충분히 극복 가능합니다. 퇴행성 디스크는 우선 디스크가 제기능을 못하기 때문에 압력을 받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체중 감량과 바른 자세를 통해 허리나 척추에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허리 주변부의 코어 운동을 통한 근육 강화로 통증의 저감 및 디스크 기능의 보조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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