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색종은 그 생김새가 점과 비슷하지만, 무시무시한 치사율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인 피부암 중 하나입니다. 흑색종은 발견 시기에 따라 완치율의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흑색종의 원인과 치료, 점과 구분 방법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흑색종이란?
흑색종은 악성 흑색종이라고도 불리며 기저세포암, 편평 상피세포암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3대 피부암 중 하나입니다. 기저세포암과 편평 상피세포암에 비해 빈도는 낮은 편이지만, 악성도가 굉장히 높아 훨씬 더 위험한 암입니다. 흔히 점처럼 보이기 때문에 조기진단 또한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흑색종 원인
일반적인 피부암의 원인은 햇빛에 의한 자외선입니다. 그러나 흑색종의 경우는 70%가 손이나 발과 같은 자외선 차단에 크게 노출이 되지 않는 말단 조직에서 발생합니다. 또한 손톱이나 발톱에 검은 세로줄 형태로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흑색종의 원인은 바이러스, 사마귀, 외상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흑색종과 점의 구분 방법
흑색종과 일반적인 점의 구분은 흔히 ABCDE 원칙을 따릅니다. ABCDE 원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다음의 원칙을 적용해 보았을 때 대부분이 해당된다면 흑색종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A(Asymmetry, 비대칭) : 점이 대칭적인 모양이 아니라 한쪽으로 치우쳐 있거나 특이한 모양을 가진 경우
- B(Borders, 경계) : 다른 일반적인 점에 비해 경계가 불분명한 경우
- C(Color, 색상) : 한 가지 색이 아닌, 검은색, 회색, 갈색, 흰색 등 다양한 색이 섞여 있는 경우
- D(Diameter, 지름) : 점의 크기가 점점 커지거나 돌출이 되는 경우
- E(Evolution, 변화) : 색의 변화, 크기의 변화, 짓무르거나 등 상태 변화 등 점이 계속 변화하는 경우
흑색종 치료
흑색종은 말기에 발견되어 전신으로 전이가 된 것이 아니라면 수술적 제거가 가장 확실한 치료 방법입니다. 악성 흑색종은 조기진단의 경우 수술적인 치료 방법으로 95 ~ 100% 완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3기 이상이 되어 진단이 늦어지면 5년 생존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지게 되고, 4기의 경우 5% 미만의 완치율을 보이는 위험한 암입니다.
흑색종 예방
흑색종은 자신의 몸에 대한 관찰을 통해 예방 및 조기발견이 가능한 암입니다. 따라서 최근에 생긴 점이 있거나, 기존에 있던 점의 변화가 발생한다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단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수술 후 관리방법 및 주의사항 (0) | 2023.01.19 |
---|---|
간수치 정상범위 및 상승원인, 해결방법 (0) | 2023.01.19 |
대상포진 예방접종 효과 및 대상자 (0) | 2023.01.17 |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 및 위험성, 치료 (0) | 2023.01.16 |
흉터치료연고 어떤 것을 써야할까? (0) | 2023.01.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