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암이면서도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아래 글에서는 폐암의 기수 및 병기 특징과 치료 방법을 소개합니다. 또한 폐암 4기의 생존율과 생존기간도 바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폐암이란?
폐암은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암인 암종의 한 종류로서, 폐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의미합니다. 폐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암들 중에서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상당히 흔한 암 중 하나입니다. 폐암은 주로 흡연자에게서 발생합니다. 실제로 폐암 환자 중 약 70% 이상이 흡연자이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폐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질 나쁜 공기에서의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는 직업을 가진 분들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폐암 기수 및 병기
폐암은 크게 소세포 폐암과 비소세포 폐암으로 나뉘게 됩니다. 대부분의 폐암 환자, 즉 약 80% 이상은 비소세포 폐암이며 나머지는 소세포 폐암의 환자가 차지합니다. 또한 대게 많은 암들이 그렇듯 폐암도 진행 상태에 따라 기수로 구분하게 됩니다.
폐암 1기 및 2기
폐암 초기는 대체로 1기와 2기를 말합니다. 폐암 초기 때 발견 시 1기의 경우는 생존율이 90%를 넘어가고 2기의 경우에는 60%를 넘어갑니다. 폐암 1기의 경우는 암이 폐에만 존재하고 전이가 크게 되지 않은 경우를 말하고, 폐암 2기는 암세포가 근처 림프절이나 횡격막으로 전이가 시작된 상태를 말합니다.
폐암 3기
폐암 3기부터는 통계상 생존율이 50% 미만으로 감소하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폐암이 늦게 발견되는 이유는, 감각 세포가 존재하지 않아 별다른 통증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폐암 3기의 경우에는 폐에서 암이 발생한 상피세포 주변의 림프절뿐만 아니라 멀리 떨어져 있는 림프절까지 전이가 되거나, 발생한 폐의 반대쪽까지 전이가 된 경우를 말합니다.
폐암 4기 생존율과 생존기간
안타깝게도 폐암 환자의 약 50%에 해당하는 많은 분들이 폐암 말기에 진단을 받습니다. 폐암 4기부터는 생존율이 극히 낮아지며 폐에서 시작된 암세포가 간과 같은 다른 장기나 뇌까지 전이된 것을 말합니다. 또한 폐에서 암종이 발생한 주위 뼈까지 전이되는 경우도 흔하게 발생합니다. 폐암 4기의 경우 일반적으로 5년 생존율이 과거 5% 내외였지만, 최근 의학의 발전과 다양한 약물의 등장으로 예후가 좋을 경우 20%까지 상승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폐암 4기의 평균적인 생존기간은 약 10개월 내외였으나 2년까지도 생존이 가능해졌습니다.
폐암 치료
수술
아무래도 외과적인 수술을 통한 암세포의 제거는 항암 치료 중에서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다만, 암세포가 전이되지 않은 초기 폐암 또는 암세포가 심각하게 자리 잡은 곳의 주변만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몸의 곳곳으로 전이가 된 경우에는 수술이 무척 어렵기도 하고, 큰 의미가 없어지게 됩니다.
표적 항암제
약물 치료는 항암 치료의 가장 필수적인 단계 중 하나입니다. 그중에서도 표적 항암제는 수많은 폐암 환자의 치료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표적 항암제는 폐암을 발생시킨 체세포의 유전적 변이 유형에 따라 그 종류가 다르게 사용됩니다. 많은 수의 환자가 보통 세포성장인자인 EGFR의 변이에 의해 폐암이 발생하므로, 이를 억제시키는 표적항암제를 사용합니다. 이외에도 성장신호에 관여하는 ROS1, ALK와 성장신호단백질인 BRAF 등 폐암의 유전적 변이를 관찰하여 유형에 맞는 적합한 표적항암제를 처방받게 됩니다.
표적 항암제의 치명적인 단점은 약효가 좋은 만큼 내성이 생기기 쉽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1년 이내 내성이 생기면 약효가 떨어지므로 2차 표적항암제 등 다른 약물로의 교체가 필요합니다. 또한 약을 복용하는 동안 피부 발진,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면역 항암제
면역 항암제는 폐암 3기와 폐암 4기의 환자들에게 주로 사용하는 약물 치료의 방법입니다. 정상적인 면역 체계에서는 암세포는 우리 몸에서 필요 없는 세포로 인지되어 우리 몸의 면역 반응에 의해 제거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암세포를 구별이 원활하지 않아 면역 체계가 암세포를 인식하지 못합니다. 면역 항암제는 우리의 면역 체계가 선택적으로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면역 반응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용체 PD-L1의 반응 정도 및 다양한 검사 체계에 따라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대체로 효과 또한 좋은 편에 속합니다. 또한 다른 약물에 비해 비교적 부작용도 적은 편이기 때문에 가장 선호되는 약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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