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중 코는 아무래도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얼굴에서 가장 높이 나와있으며 입체적인 모양으로 눈에 잘 띄기 때문입니다. 만약 코에 거뭇한 점들처럼 보이는 소극성 속모증은 미용상 보기 상당히 안 좋습니다. 소극성 속모증 원인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소극성속모증이란?
소극성 속모증은 코에 많은 수의 검은 색 작은 구멍이 보이는 증상입니다. 이는 자칫 블랙헤드와 헷갈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소극성속모증의 경우 끝에 뾰족한 털들이 튀어나온 것이 보입니다. 소극성속모증은 정확하게는 한 개의 모공에 한 개의 털이 아닌, 여러 개의 털이 박혀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가시털 정체증이라고도 불립니다.
소극성속모증 원인
우리 몸에 나는 털은 매번 똑같은 것이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주기를 가집니다. 이러한 주기를 거치면서 기존에 있던 털이 탈락하고, 새로운 털이 자라나게 되는 것입니다. 기존에 있던 털이 탈락하는 주기를 바로 휴지기라고 하는데, 휴지기에 빠져야 할 털이 빠지지 않고 유지될 경우 이후 생장기에 털이 새롭게 잘하면서 모공에 털이 정체되어 쌓이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정체된 털이 계속해서 쌓인 증상이 바로 소극성 속모증입니다.
소극성 속모증의 직접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내분비계 이상 또는 곰팡이, 세균 등에 의한 감염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소극성속모증 치료
소극성 속모증은 통증을 유발하거나 건강에 문제를 발생시키는 질병이 아닙니다. 허나 블랙헤드와 같이 코에 거뭇한 부분이 박혀 있으므로 미용상 신경이 쓰이고 시각적으로 보기 안 좋습니다. 소극성속모증은 크게 2가지의 치료로 나뉩니다.
압출 및 뽑아내기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정체된 털을 하나씩 뽑거나 압출을 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확실하고 빠른 제거가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통증과 동시에 주변에 피부에 상당한 자극을 준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
소극성속모증은 레이저를 통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700 ~ 800 nm 파장의 레이저를 통해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주변 피부에 큰 자극을 주지 않고 제거가 가능합니다. 다만 치료를 위해 병원을 다소 자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치료 후에는 레티노이드 크림 도포를 통해 재발 방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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