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화혈색소는 혈당 검사와 더불어 당뇨병 진단에 있어서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는 수치입니다. 따라서 당뇨병이나 당뇨병전단계에 있는 분들이라면 꾸준한 검사 및 관리가 필요합니다. 아래에서 당화혈색소의 정상 수치 및 검사 방법과 유의 사항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당화혈색소 수치란?
당화혈색소 수치, 즉 HbA1c 검사는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에 결합된 포도당의 양을 측정하는 검사를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이 검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람의 평균 혈당 수치를 나타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포도당(glucose) 수치와 함께 당뇨병을 판단하는 데 사용됩니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백분율로 표시되며 값이 높을수록 혈당 조절이 불량하고 당뇨병 관련 합병증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가장 최근에 출시된 당뇨병 진료지침 제7판에 따르면 당뇨병 진단 및 당뇨병전단계 기준을 기준을 다음과 같이 선정하고 있습니다.
당뇨병 진단기준
1) 당화혈색소 6.5% 이상
2) 공복 혈장포도당 126mg/dL 이상 또는 식후 혈장포도당 200mg/dL 이상
당뇨병 전단계 진단기준
1) 당화혈색소 5.7~6.4%
2) 공복 혈장포도당 100~125mg/dL 또는 식후 혈장포도당 140~199mg/dL 이상
이를 미루어 볼 때 당화혈색소 정상 수치는 4~5.6%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연령 및 전바적인 건강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치료과정에 있어서 당화혈색소의 정상 및 목표 수치는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검사 방법
당화혈색소 검사 과정
당화혈색소(HbA1c) 검사는 몇 달 동안 적혈구의 헤모글로빈과 결합한 포도당의 양을 측정하는 혈액 검사입니다. HbA1c 검사는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하여 수행할 수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HPLC)입니다. 이 방법에서는 팔의 정맥에서 소량의 혈액을 채취 후 혈액을 화학 용액과 혼합하여 헤모글로빈을 다른 혈액 성분과 분리합니다. 분리된 헤모글로빈은 HbA1c를 포함하여 여러 유형의 헤모글로빈을 분리할 수 있는 특수 물질로 채워진 관을 통과합니다. 그런 다음 샘플의 HbA1c 양을 측정하고 혈액 내 총헤모글로빈과 비교하여 백분율 수치로 나타냅니다.
당화혈색소 검사 전 유의사항
당화혈색소는 혈당 검사와 마찬가지로 특정 기간 동안 금식하거나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을 중단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HbA1c 검사는 일반적으로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최소 1년에 2회 이상 실시해야 하며 3~6개월마다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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