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인 설암은 구강암 중에서도 가장 빈도 높은 암입니다. 평소 큰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단순한 궤양이나 염증으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래에서 설암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과 수술 후 해야 할 조치에 대해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설암이란?
설암은 혀에서 발생하는 암입니다. 일반적으로 입 안에서 발생하는 구강암의 범주에 속합니다. 구강암은 잇몸, 입천장, 볼 점막, 혀와 혀 밑바닥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의미합니다. 입 안에서 발생한 악성 종양을 통칭하는 구강암과는 달리 설암은 혀에서만 발생한 암을 지칭하는 것으로 그 범주가 좁고 정확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설암은 주로 혀의 옆부분에서 많이 발생하나 혀의 뒤나 앞 어느 쪽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설암 원인
설암은 입 안에서 발생하는 구강암 중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빈도가 가장 높은 편입니다. 설암은 아직까지 발병을 일으키는 확실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술과 담배, 인유두종바이러스, 썩은 치아의 지속적인 자극, 틀니 등 보철물에 의한 자극 등이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설암 증상
몸의 피로하거나 혀에 궤양이나 염증을 발생시키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은 크기가 크지 않고 회복 또한 빠르게 이루어집니다. 또한 해당 부위만 염증이 발생합니다. 반면 설암의 경우는 염증이나 궤양 발생 후 최소 2~3주 이상 지속되며 딱딱한 느낌이 발생합니다. 거울 등으로 보았을 때도 일반적인 염증과는 달리 염증이 크고 다른 조직 부분과 차이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강 점막에 생긴 하얀 백태나 반점 등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설암이 생기면 말을 할 때 발음이 어려워지고 음식을 씹거나 섭취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설암 치료
설암은 방치할 경우 혀 뿐만 아니라 주변 조직을 따라 전이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설암의 가장 확실하고도 기본적인 치료 방법은 수술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설암이 발생한 혀의 일부를 절제를 통해 제거합니다. 다만 궤양이나 염증의 크기가 이미 커져서 혀의 상당 부분을 제거해야 할 경우에는 수술 후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설암 수술 후
종양이 발생한 혀의 일부분을 절제한 후에는 항암제를 이용한 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양성 종양과 달리 설암과 같은 악성 종양은 가장 많이 밀집되어 있는 큰 부위를 절제하여도 다른 조직에 일부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설암은 재발율이 높은 암 중 하나이기 때문에 예후 경과에 대한 추적 관찰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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