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쓰이는 합성 감미료 중 하나인 아스파탐을 WHO에서 발암 물질 지정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른 합성 감미료인 소르비톨 또한 그 안전성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아래에서 소르비톨이란 무엇이며 안전성 검토까지 확인해 보세요.
소르비톨이란?
우리가 흔히 섭취하는 제로 칼로리 음료에서는 D-소르비톨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소르비톨은 당 알코올의 형태이며 사과나 배, 복숭아, 자두 등 다양한 과일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되는 물질입니다. 이러한 천연적인 공급원 체계에서 소르비톨이 일반적으로 D형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D-소르비톨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소르비톨 특성
소르비톨은 백색이며 무취의 분말 또는 결정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체에 천천히 흡수되지만 불완전하게 대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혈당 수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열량이 낮고 신진대사가 느리며 혈당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르비톨 용도
소르비톨의 가장 많은 용도는 사탕이나 음료 등 무설탕 및 다이어트 제품의 감미료에 사용됩니다. 이외에도 제약 산업에서 맛이나 질감, 안정성 개선을 위해 부형제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소르비톨 안전할까?
소르비톨은 일반적으로 섭취하였을 때 큰 부작용을 발생시키지 않는 물질입니다. 유럽 식품 안전청에서는 소르비톨의 일일 섭취량을 1kg 당 최대 50mg 내외로 설정하였습니다. 간에서 대사가 이루어지는 점과 혈당 수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특성은 당뇨병 환자에게 설탕 대신 섭취가 권장되기도 합니다.
소르비톨 발생 가능한 부작용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물질로 간주되는 소르비톨이지만,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섭취 시 이상 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이 알려진 부작용은 설사 및 복부 팽만감과 같은 소화기 장애입니다. 어떤 분들은 부작용 없이도 소르비톨을 마음껏 섭취할 수 있는 반면, 어떤 분들에게는 위와 같은 소화기 장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섭취 후 이상 반응 여부에 따라 섭취량을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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