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장 내시경 후 운동 가능할까?

건강검진 시즌이 돌아오면서 많은 분들이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실 텐데요. 수면 또는 비수면으로 진행하는 위 및 대장 내시경 후 운동이 가능한지 상세히 정리하였으니 글을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시경검사

 

 

 

위/대장 내시경 후 운동 가능할까?

위나 대장 내시경은 건강검진에 있어서 필수로 진행하는 검사 중 하나입니다. 많은 분들이 위 및 대장 내시경을 포함한 내시경 이후 운동이 가능한지에 대해 궁금해하실 텐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내시경 검사 시에 용종의 제거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즉, 내시경 검사를 하며 용종을 제거하였는지 또는 제거하지 않았는지 여부에 따라 운동 가능 여부가 크게 차이가 나게 됩니다.

 

용종 제거를 하지 않았을 때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면서 용종 제거를 하지 않았다면 일반적으로 운동이 가능합니다. 그저 내시경이 몸에 들어왔다 나간 것이기 때문입니다. 단, 내시경 검사 이후에는 약간의 메스꺼움이나 복부 팽만감이 있을 수 있으므로 불편한 느낌이 사라지기 전까지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만약 비수면이 아닌 수면 내시경으로 진행하였다면 마취제가 투약되기 때문에 완전히 약에서 깨기까지 시간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수면내시경을 진행하였다면 적어도 최소 5~6시간 정도는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용종 제거를 하였을 때

용종을-제거하는-모습

용종을 제거하였다면 당일을 포함한 1주일 간은 운동을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용종 또한 조직의 일부이며 이를 인위적으로 제거한 것이기 때문에 위장 및 대장이 용종 부위가 있던 조직을 다시 정상적으로 복구하는데 일정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최소 1주일은 격렬한 활동 및 무거운 물건 들기, 운동 등을 피해야 합니다. 무리한 운동을 진행할 시에는 미처 아물지 못한 조직에 출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운동을 다시 시작할 때에도 처음부터 고강도 운동보다는 천천히 걷기 및 뛰기 등을 통해 신체의 반응을 살피면서 운동을 시작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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