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안전할까?

많은 사람들의 우려 속에 후쿠시마 오염수의 방류가 시작되었습니다. 원자로를 식히는 데 사용하였던 오염수에 대한 안전성이 연일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후쿠시마 오염수는 우리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안전할까요? 아래에서 바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원자력발전소

 

 

 

후쿠시마 오염수란?

2011년, 후쿠시마 전역을 뒤흔든 강도 9.0의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후쿠시마에 위치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 3개가 녹아내렸는데요. 원자로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핵분열이 일어나는 노심입니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는 녹아버린 원자로 노심을 냉각시키기 위해 막대한 양의 물을 사용했고, 해당하는 물을 거대한 탱크에 보관해 왔습니다. 현재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물탱크에 있는 물이 현재 화두가 되고 있는 '후쿠시마 오염수'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이유는?

원전에 잘 보관되어 있던 후쿠시마 오염수의 방출 이야기가 대두된 것은 '물리적인 문제' 때문입니다. 즉, 원전을 운영하는 일본의 도쿄전력은 더 이상 오염수를 저장할 공간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오염수를 처리하지 못한다면 더 이상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할 수 없기 때문에 일본에서 방출 의사를 밝히며 본격적으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방법은?

저장된 후쿠시마 오염수를 한 번에 방출하는 것은 아닙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담당 회사인 도쿄 전력은 하루 최대 500톤 정도를 순차적으로 방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안전할까?

후쿠시마 오염수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두 다릅니다. 우선 후쿠시마 오염수의 현재 처리 과정부터 살펴봐야 합니다.

 

후쿠시마 오염수는 다핵종 제거설비로 처리되었으며 약 137만 톤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다핵종 제거설비란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하기 전 물에서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는 설비를 말합니다. 오염수는 방류 전 핵심 방사성 물질인 탄소-14와 세슘-137의 수치가 안전 기준에 부합해야 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전처리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이렇게 전처리된 오염수는 이론상으로는 마셔도 될 만큼 안전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오염수에 대해 걱정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후쿠시마 오염수 위험요소

1. 삼중수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후쿠시마 오염수가 다핵종 제거설비를 거치더라도 물에는 여전히 삼중수소가 남게 되는데, 삼중수소는 다량 섭취하게 되면 몸에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 기준 식수 삼중수소 함유 기준은 10000 베크렐인 반면, 후쿠시마 오염수의 삼중수소 함유량은 1500 베크렐 밖에 되지 않죠. 따라서 삼중수소가 다량 함유되어 이

 

2. 방사성 물질은 다양한 환경에서 어떻게 변화할지 모른다

오염수 방류에 있어서 가장 큰 우려가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방사성 물질은 다양한 환경에 있어서 어떻게 변화할지 모릅니다. 한 예로서 오염수에 포함되어 있는 스트론튬은 해양 생물의 껍질 등에 축적될 수 있으며, 우리가 먹는 식탁에 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점이죠. 즉,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을 거라는 확실한 보장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염수 방류를 걱정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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