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로 손소독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가정뿐만 아니라 식당이나 병원 등 어디서든 쉽게 손소독제를 찾아볼 수 있는데요. 손소독제에도 유통기한이 존재하는데, 이 기간이 지났을 경우 사용 여부에 대해 궁금하셨다면 아래에서 바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유통기한 지난 손소독제 사용해도 안전할까?
우선 답변부터 말씀드리자면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손소독제에는 일반적으로 고유한 항균 특성을 가지고 있는 알코올이 활성 성분으로 포함되어 있지만 알코올뿐만 아니라 제품에는 다른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성되거나 품질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품질 저하로 인해 손소독제의 효과가 떨어지거나 보관이 잘 못 되었을 경우에는 유해 물질 유입으로 사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즉, 손소독제는 일반적으로 제조일로부터 2~3년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제품마다 다른 제제 및 보관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손소독제 사용 전 확인사항
- 소독제의 색상과 농도를 관찰합니다. 변색이나 질감의 분리 등 일반적이지 않은 변화는 성능 저하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 또한 강하고 불쾌한 냄새는 알코올 함량이 증발하거나 분해되었음을 시사합니다.
- 알코올 냄새가 아닌 맡아보지 못한 불쾌한 냄새가 조금이라도 난다면 폐기하시길 바랍니다.
손소독제 보관 방법
- 손소독제는 증발 및 오염 방지를 위해 반드시 뚜껑을 단단히 닫은 채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너무 높은 온도나 너무 낮은 온도에 노출될 경우 소독제 성분이 저하되거나 변화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직사광선을 피하여 보관하여야 합니다. 햇빛의 방사선은 손소독제 내부 특정 구성 요소를 분해하여 효과 감소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결론
손소독제는 우리 손에 직접적으로 닿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난 손소독제 사용 전에는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밀봉이 된 미개봉 제품이라면 대부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나 사용 전에는 간단한 확인 사항을 통해 제품에 변질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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