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 종양의 종류 중 하나인 표피낭종은 발병률이 높은 질환 중 하나입니다. 피부 밖에 눈에 보이도록 나는 것이 특징인 표피낭종을 가볍게 뾰루지로 생각하여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해두는 분들이 많습니다. 표피낭종의 제거 필요성에 대해 아래에서 바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표피낭종이 무엇일까?
종양은 우리 몸 전체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단 피부뿐만 아니라 피하지방, 뼈, 내부 장기, 근육을 모두 포함합니다. 정상적인 세포는 신체에서 일정한 크기로 자라게 되는데, 어떠한 문제로 인해 정상적인 세포의 크기보다 더 크게 자란 것이 종양입니다. 종양은 양성과 악성으로 나뉘게 되는데, 악성은 우리가 흔히 아는 암입니다. 그 외 모든 종양은 바로 양성 종양입니다.
표피낭종은 양성종양에서 가장 흔한 종양입니다. 표피낭종의 '낭'은 주머니를 의미하는데요, 표피낭종의 형태도 바로 피부 송게서 주머니 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외상에 의해 피부 안 속에 작은 주머니가 생기거나, 피부가 일부 말려 들어가 주머니 형태를 형성하고, 그 안에 각질이나 때와 같은 것들이 차게 됩니다. 이러한 형태가 바로 '표피 낭종'입니다.
표피낭종 반드시 제거해야 할까?
일반적으로 표피낭종에 염증이 생기기 전이라면 치료와 수술이 대부분 문제없이 진행되고 예후 경과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또한 흉터도 남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표피낭종에 염증이 침투하여 생긴 경우에는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 있는 균들이 표피낭종으로 침투하고, 표피낭종 주머니 안에 고름이 차게 됩니다. 채워진 고름을 주머니가 견디지 못하고 내부에서 터지게 되면, 고름이 방출되면서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고름이 우선 생기게 되면, 100%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해집니다. 피부 곳곳에 스며든 고름을 일일이 모두 제거할 수 없기 때문이죠. 따라서 항생제 등의 약을 사용하지만, 고름이 생기기 전에 비해 재발률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또한 염증과 고름의 진행 정도에 따라서 수술이 어려워질 수 있고, 피부 괴사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아무런 증상이나 통증이 없다고 하더라도 표피낭종을 발견했다면 절대로 직접 짜는 것을 삼가시고 빠르게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표피낭종 유의사항
1. 집에서 손이나 도구로 표피낭종을 짜지 말기
표피낭종이 생기게 되면, 일반적으로 손이나 도구로 표피낭종으로 짜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뾰루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이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고름이나 때, 각질이 잘 나온다면 상관없지만 과도한 압력으로 표피 낭종이 내부에서 터지게 된다면 바로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염증이 생긴 환부와 그렇지 않은 환부의 치료 난이도는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표피낭종을 발견했다면, 집에서 짜지 마시고 병원에 방문하셔서 빠르게 제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병원 조사는 꼼꼼하게 하기
같은 표피낭종이라고 할지라도, 집도의에 따라서 수술 방식이 현저하게 차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양성 종양을 전문적으로 해보지 않은 병원의 경우, 필요하지 않은 부위의 절개가 이루어지고 이로 인해 흉터가 크게 남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에 방문하여 표피낭종에 대한 상담 진행 시, 나와 비슷한 환부에 대한 수술 사진 등을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3. 염증 주사 조심하기
염증 주사를 맞게 되면 일부 체내 간단한 염증들이 금방 사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표피낭종이 생긴 뒤에도 이를 없애기 위해 염증 주사를 자주 맞는 분들이 있습니다. 표피낭종이 생긴 뒤 염증 주사를 자주 맞게 되면 낭종 주위에 있던 정상 조직에게도 손상과 피해가 갑니다. 이로 인해 환부가 넓어지거나 추후 수술 진행 시 어려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단한 뾰루지가 아닌 표피낭종이 확실해 보인다면 염증 주사 대신 수술이 가능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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