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름은 다소 모양이 보기 안 좋기도 하면서 상당한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그냥 방치해두었다가는 좋지 않은 상황으로 발전될 수도 있습니다. 곤지름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진단할 수 있는지, 마지막으로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아래에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곤지름의 정식 명칭, 콘딜로마
우리가 흔히 곤지름으로 알고 있는 증상의 정식 명칭은 '콘딜로마'입니다. 곤지름, 즉 콘딜로마는 항문이나 생식기 주변에 생기는 사마귀의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양배추나 브로콜리 모양의 외부로 나온 병변의 형태를 가지고 있으나, 사람마다 다른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곤지름 원인
곤지름은 HPV로 불리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보유한 사람과 성관계를 한 번 진행하면 약 50% 이상의 확률로 전파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잠복기도 매우 길기 때문에 병변이 나타나기 전까지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곤지름 진단
곤지름의 진단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타입 검사
인유두종 바이러스 타입 검사는 지금 내 몸속에 있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위험성의 척도를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생식기와 항문에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인지, 단순히 콘딜로마와 같은 병변만을 일으키는 비교적 저위험의 바이러스인지 구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검사하여 나온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경우 타입에 따라 번호가 나뉘는데, 약 200가지 이상의 번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중 실제로 성병 등과 관련되어 있는 번호는 40개 미만으로 제한적이니, 검사 결과에 따른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한 치료가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환부에 난 증상을 제거한 후 시행하는 조직학적 검사
사마귀가 발생한 환부를 제거하고, 그 조직을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직접적으로 검사하기 때문에 정확히 곤지름이 맞는지, 아니면 비슷하게 생긴 다른 질환인지 구분이 가능합니다. 육안으로도 검사가 가능하나, 환자마다 모양과 생김새가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구별이 힘들 때가 많습니다. 육안과 검사를 더불어 시행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곤지름 치료
곤지름을 제거한다고 해서 바이러스가 제거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바이러스에 의해 병변이 일어난 것이므로, 치료를 받지 않고 두면 다른 피부로 전염될 수 있으니 따라서 초기에 치료를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곤지름을 유발하는 HPV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1년 6개월 ~ 2년 정도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됩니다. 곤지름과 같은 피부 병변이 사라진 후 지속해서 6개월 정도 유지된다면 완치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유두종 바이러스 특성상 재발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따라서 완치 후에도 신경 써서 관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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