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만 해도 땀이 흐르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땀을 흘리지 않는데 유독 본인만 땀을 많이 흘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든 적이 있다면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땀이 더 많이 나는 이유를 정리하였으니 확인해 보세요.
목차
땀이 많이 나는 일반적인 원인
1. 과민성 땀샘
에크린 땀샘이라고 불리는 땀샘이 과민성일 경우 남들보다 땀이 더 많이 날 수 있습니다. 특히 국소 다한증이 있는 경우 온도가 조금이라도 올라가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것과 같은 낮은 자극에도 엄청난 과민 반응으로 땀이 많이 나게 됩니다.
2. 호르몬 변화
폐경이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같이 호르몬 변화에 이상이 생길 경우에도 땀이 증가하게 됩니다. 폐경은 식은땀이 주로 나타나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경우는 비교적 시원한 환경에서도 심박수 증가 및 땀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3. 비만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땀을 흘릴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체중이 높을수록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며 체지방은 열을 가두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신체는 적정 온도를 맞추기 위해 땀을 더 많이 흘리게 됩니다.
4. 당뇨
혈당이 높거나 당뇨가 있는 경우에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이라고 불리는 땀샘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과도한 땀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5. 극심한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우리 몸은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드레날린 생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 과정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땀 배출이 증가하게 됩니다.
6. 카페인 및 알코올 섭취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기에 땀샘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심박수를 높이는데, 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체온이 올라가 땀이 더 많이 나게 됩니다. 추운 나라에서 체온을 높이기 위해 도수가 높은 술을 마시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다한증 의심 증상
- 가만히 있어도 옷이 젖을 정도로 손바닥 등에 땀이 나는 경우
- 야외활동을 많이 하지 않음에도 땀 때문에 옷을 여러 번 갈아입는 경우
- 땀으로 인해 습진 및 피부 자극, 곰팡이 등에 감염되는 경우
땀이 많이 나는 원인 진단방법
- 혈액 검사 - 당뇨병 및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의 질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땀 테스트 - 조금 더 전문적인 테스트로 다양한 조건에서 땀의 생성을 측정하여 땀샘의 활동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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