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이 들어 있지 않은 제품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무설탕 소주 또한 등장하였습니다. 소주에 설탕 대신 합성 감미료가 추가되었는데, 다른 제로 음료들처럼 살찔 걱정 없이 마셔도 되는 걸까요? 제로 슈거, 즉 무설탕 소주와 체중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무설탕 소주란?
설탕과 고칼로리 음료가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최근 몇 년 동안 무설탕 소주가 점점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제로 슈거 소주, 즉 무설탕 소주는 발효나 증류 과정에서 설탕을 넣지 않고 만드는 소주의 일종입니다. 즉, 무설탕 소주의 알코올 도수는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순전히 생산 과정에서 사용되는 전분이나 곡물에서 나옵니다.
무설탕 소주의 단맛은?
무설탕 소주를 생산하는 일부 제조업체는 스테비아나 에리스리톨과 같은 대체 감미료를 사용하여 음료에 단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칼로리와 당류를 포함하지 않습니다.
일반 소주와 비슷한 칼로리
무설탕 소주는 설탕이 첨가되지 않았지만 두 종류의 소주가 알코올 도수가 비슷하기 때문에 일반 소주와 칼로리는 비슷합니다. 알코올은 그램당 7칼로리를 가지는 비교적 칼로리가 높은 성분입니다. 따라서 무설탕 소주에 설탕이 전혀 첨가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무설탕 소주는 알코올이 들어있기 때문에 칼로리가 높습니다. 실제로 무설탕 소주와 일반 소주는 약 10~30 칼로리 내외 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무설탕 소주의 장단점
무설탕 소주 장점
- 설탕이 첨가되지 않았기 때문에 설탕 섭취를 제한하고 관리하려는 분들께 적합합니다
- 일반 소주에 비해 칼로리가 약간 낮을 수 있습니다
- 증류주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맥주나 와인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 당이 함유된 술보다 숙취를 유발할 가능성이 적습니다.
무설탕 소주 단점
- 알코올 함량으로 인해 여전히 고칼로리 음료로서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중 증가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 식욕을 증가시켜 과식 또는 잘못된 음식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소주와 동일하게 많은 양을 섭취 시 지방간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무설탕 소주 살 안 찔까?
전반적으로 무설탕 소주에는 마케팅 전략이 포함되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제로 음료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는데, 이들은 실제로 설탕을 감미료로 대체하였고 알코올이 없기 때문에 칼로리가 0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무설탕 소주의 경우는 알코올의 존재로 인해 일반 소주와 칼로리 비교를 했을 때 큰 차이가 없습니다. 설탕이 들어있지 않다는 점에서 당뇨를 앓고 있을 때 혈당 관리 측면에서 조금 더 유리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설탕이 들어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무설탕 소주 또한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체중 감량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따라서 무설탕 소주라고 하더라도 살이 안 찌는 것은 전혀 아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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