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을 강타한 전염병이 화제입니다. 해당 전염병은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으로 밝혀졌는데요. 생소한 질병이다 보니 정보에 익숙하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아래에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증상 및 예방법까지 바로 확인해 보세요.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이란?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 STSS)은 주로 그룹 A 연쇄상구균 박테리아가 생성하는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이 박테리아는 일반적으로 목과 피부 주변에 서식하는데요. 가벼운 피부 질환부터 봉와직염이나 근막염 등 무척 심각한 질병까지 발생시킬 수 있어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연쇄상구균에 의해 방출되는 독소는 신체에서 심각한 면역 반응을 유발합니다. 과도한 면역 반응으로 인해 우리 몸에 있는 면역 세포가 과활성화 되며 광범위한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조직 괴사, 모세혈관 누출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 증상
- 고열
- 저혈압
- 빈맥(빠른 심박수)
- 과호흡
- 방향 감각 상실
- 메스꺼움
- 구토
- 설사
- 화상과 유사한 전신 발진
- 감염 부위 심한 통증
- 급성 호흡 곤란 증후군
- 급성 신장 손상
- 간 기능 장애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 진단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은 발병 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패혈성 쇼크나 패혈증과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진단이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주요 진단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쇼크 임상 징후(저혈압, 빈맥)
- 연쇄상구균 감염 증거(항원 검출)
- 발진 및 연조직 감염 증상
- 전신 염증 수치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 치료
만약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에 감염되었다면 사망 가능성까지 있기에 즉각적인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일반적인 치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 항생제 - 페니실린이나 클린다마이신과 같은 광범위한 항생제는 일반적으로 감염원인 그룹 A 연쇄상구균 제거를 위해 사용됩니다. 항생제를 조기에 사용할수록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 외과적 수술 - 국소 감염으로 인해 괴사 된 조직이 있다면 감염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외과적인 괴사조직 제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면역조절 - 면역 반응 조절 및 염증 감소를 위해 이뮤노글로불린 또는 스테로이드 처방과 같은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 예방
- 가급적 발병지인 일본 여행은 안전해질 때까지 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 손을 자주 씻어 위생을 철저히여야 합니다.
- 갑자기 보이지 않던 피부 감염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병원에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 이미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에 감염된 환자와 밀접 접촉한 경우에는 예방적인 절차로 항생제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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