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노화는 유전적 요인, 호르몬과 같은 내부 요인뿐만 아니라 자외선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는 피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피부 노화는 피할 수 없지만 늦출 수는 있습니다. 아래에서 피부 노화 방지를 위한 최고의 5가지 방법을 확인해 보세요.
목차
1. 자외선 차단하기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가장 주된 적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광노화라고도 불리는 햇빛 노출은 주름, 반점, 주근깨, 기미, 처진 피부 등을 유발하여 피부 노화를 가속화합니다. 이는 자외선이 피부 속 콜라겐 섬유를 손상시키고 활성 산소를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자외선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자외선 차단제 - 매일 SPF와 PA 등급이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햇빛이 강한 여름뿐만 아니라 야외에 외출하는 날이면 모두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흐린 날에도 여전히 자외선은 존재하니 꼭 발라주시길 바랍니다.
- 자외선 차단제 덧바르기 -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는 외출 전 약 15분 ~ 30분 전에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4~6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땀을 많이 흘리거나 수영 등 야외 활동을 했다면 2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 자외선 차단 용품 사용 - 챙이 넓은 모자, 선글라스, 긴 옷, 안면 마스크 등을 착용하면 자외선 차단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과학적 근거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따르면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피부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고 잔주름 및 주름, 색소 침착 등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항산화제가 포함된 스킨케어
활성 산소는 피부 세포를 손상시킬 뿐만 아니라 노화 과정을 가속화시키는 주요한 원인이 되는 분자입니다. 햇빛 노출이나 오염된 손으로 피부를 만지는 경우, 식습관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형성됩니다. 항산화제는 이러한 활성 산소를 중화시켜 피부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것을 방어해 줍니다. 피부 노화를 방지하기 위한 항산화 성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 비타민 C - 항산화의 대표적인 성분으로서 미백 및 안티 에이징에 널리 쓰입니다. 비타민 C가 포함된 제품을 국소적으로 바르게 되면 활성산소로부터 피부 보호 및 콜라겐 합성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 비타민 E - 비타민 C와 시너지가 좋은 성분으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코엔자임 Q10 - 우리 몸에서 스스로 생성되는 항산화제인 코엔자임 Q10은 나이가 들수록 생성이 감소하는 성질이 있어 추가적인 보충이 필요합니다.
과학적 근거
Dermatologic Surgery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여러 항산화 성분, 특히 비타민C와 E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보호 및 노화된 피부 개선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3. 레티노이드 바르기
피부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레티노이드에 대해 들어보셨을 텐데요. 비타민 A에서 추출된 레티노이드는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포 사멸 주기를 빠르게 하며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콜라겐 및 엘라스틴 생성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레티노이드는 다양한 제품이 있으며 효과적인 사용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낮은 농도로 시작하기 - 처음부터 너무 높은 농도의 레티노이드를 사용할 경우 피부 발진 및 피부 벗겨짐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낮은 농도의 제품을 골라 선택하시거나 다른 스킨케어 제품에 섞어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 밤에 바르기 - 레티노이드는 자외선에 민감하여 바른 후 빛을 본다면 그 효능이 감소될 수 있습니다. 레티노이드 크림은 밤에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 조금만 사용하기 - 간혹 너무 많은 양의 레티노이드 크림을 사용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소량만 사용해도 효과가 있는 제품이며 오히려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학적 근거
다양한 연구에서 이미 레티노이드는 잔주름 감소 및 피부 질감 개선, 콜라겐 생성 증가 등의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단, 사람의 피부에 따라 맞지 않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낮은 농도에서부터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4.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 섭취
유전적인 요인이나 자외선뿐만 아니라 우리의 식습관도 피부 노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패스트푸드 및 정제 탄수화물, 당류가 높은 식품을 자주 섭취하게 되면 피부 노화를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대신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있는 여러 건강한 식품들을 섭취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 예는 아래와 같습니다.
- 오메가 3 - 오메가 3은 염증을 줄이고 피부 수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생선, 호두, 아마씨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 콜라겐 - 감귤류, 닭고기, 생선 등을 섭취할 경우 콜라겐 합성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어 제품으로도 섭취가 가능합니다.
- 항산화제가 풍부한 식품 - 블루베리, 견과류, 녹차, 시금치 등에는 산화 스트레스 및 피부 손상을 줄이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 수분이 가득한 식품 - 수분을 잔뜩 머금은 식품들은 피부 수분 유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수박, 오이, 셀러리 등과 같은 음식은 칼로리도 낮고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5. 충분한 수면 및 스트레스 관리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만성적인 수면 부족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수면 부족과 평소 해소되지 않는 스트레스는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분해하는 호르몬인 코르솔의 분비를 촉진시킨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피부 주름 및 처짐 등 피부 노화가 가속될 수 있습니다.
- 일정한 수면 패턴 확립 - 매일 비슷한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시간은 7시간~8시간 정도가 적당합니다.
- 스트레스 해소 - 평소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취미가 있으면 좋습니다. 운동뿐만 아니라 명상, 요가 등 다양한 활동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과학적 근거
피부 임상 연구에서는 만성적인 수면 부족을 겪고 있는 사람은 양질의 수면을 취한 사람에 비해 주름이나 색소 침착 등 노화의 징후가 더 많이 나타난다고 밝혔습니다.
결론
피부 노화는 피할 수 없지만 늦출 수는 있습니다.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며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고, 충분한 잠을 자며,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피부 노화 방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므로 꼭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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