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1월부터 1월이 되면 A형 독감이 유행하게 됩니다. A형 독감은 전염력이 매우 높은 질병입니다. 따라서 코로나와 같이 A형 독감도 자가격리가 필요한지 궁금해하는 많은 분들을 위해 A형 독감 격리 기간 및 기준을 정리하였으니 바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A형 독감 격리 필수일까?
코로나는 감염 시 확산 방지를 위해 약 1주일간 자가격리를 시행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전염력이 높은 A형 독감의 경우는 격리가 필요할까요? 바로 결론을 말씀드리면, 필수는 아니지만, 권장되는 사항입니다. 즉, 독감에 감염된 후 격리를 하지 않았다고 해서 처벌 받는 것은 아니지만 확산 방지를 위해 도덕적이고 도의적인 차원에서 격리를 권고하고 있는 것 입니다.
A형 독감 격리 해제 기준 및 기간
A형 독감 격리 해제 기준은?
만약 A형 독감에 감염되었다면, 권장사항이지만 격리를 해제하는 기준이 무엇일지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A형 독감의 경우는 코로나처럼 '시간'을 기준으로 삼고 있지 않습니다. 즉, 7일이 경과하면 자연적으로 격리가 해제되는 코로나와 다르게 A형 독감은 '해열'을 격리 해제의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A형 독감의 감염력이 소실된다고 보는 기준은 해열이 완전히 된 후 24시간이 경과한 시점입니다. 따라서 이 시점을 기준으로 격리 해제가 이루어지고 있고, 비교적 안전한 상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A형 독감 격리 기간은?
A형 독감은 과거 타미플루만이 독감의 치료제였던 시절에는 대게 1주일의 격리를 권장했습니다. 타미플루의 복용기간인 5일 뒤에 발열 등 독감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것 입니다. 하지만 현재에는 페라미플루와 같은 주사 형태의 치료제가 등장하면서 타미플루에 비해 더욱 빠른 증상 호전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존처럼 타미플루를 복용하였다면 5일간 타미플루를 모두 복용하고, 더 이상 열이 나지 않는다면 24시간 뒤부터 격리를 해제하시면 됩니다. 만약 페라미플루와 같이 주사로 된 독감 치료제를 처방 받으셨다면 일반적으로 3일 내외면 해열이 완료되므로 열이 내린 시점부터 24시간 뒤 바로 격리 해제 후 정상적으로 등교 및 등원, 출근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A형 독감 격리기간 중 주의사항
A형 독감 격리기간 중에는 몇 가지 아셔야 할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우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길 바랍니다. KF94 이상의 마스크는 전염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을 피해주시고,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만약을 대비해 고령의 노인, 영유아, 기저질환자,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과의 접촉도 반드시 피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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