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함께 A형 독감이 유행하면서 많은 분들이 독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A형 독감의 경우에는 치료와 증상 호전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아래에서 A형 독감과 관련해서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사항 6가지를 정리하였으니 바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A형 독감 필수 주의사항은?
1. 증상 초기 치료제 처방
A형 독감은 잠복기가 대체로 1~2일로 매우 짧습니다. 따라서 발열, 오한, 근육통과 같이 급격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비교적 자가진단이 명확한 편입니다. 따라서 독감 증상이 나타난다면 주저 없이 병원에 방문하셔서 먹는 치료제인 타미플루 또는 주사 치료제인 페라미플루 처방을 받으셔야 합니다. 치료 기간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증상이 심해지고, 폐렴이나 중이염, 부비동염과 같은 각종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2. 임의로 상비약 복용하지 않기
독감은 발열 및 인후통, 두통과 같은 증상을 동반합니다. 갑자기 발생하여 독감이 의심됨에도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지 않고, 집에서 임의대로 일반의약품을 복용하게 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독감에 걸린 환자가 처방 없이 집에 있는 해열제 및 두통 상비약을 먹었다가 간독성이 나타나 합병증이 발생한 사례가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임의대로 약을 복용하지 마시고,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고 독감 치료제를 처방받으시길 바랍니다.
3. 유아, 소아, 청소년의 경우 더욱 주의할 것
독감 환자가 급증하면서 그 비율을 살펴보면, 20세 이하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아 및 소아의 경우는 자신의 의사표현을 명확히 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고,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갑자기 침을 흘린다거나, 평소와 다른 증세를 보이면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또한 청소년의 경우도 완전하게 면역력이 형성되지 않았고 학교나 학원과 같이 집단생활이 많기 때문에 감염에 더욱 취약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진단은 코로나 검사와 함께
최근에는 코로나와 독감이 함께 감염되는 사례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독감이 의심된다면 병원에서 코로나 검사를 함께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과 코로나는 최근 신속항원검사 키트로 인해 10~15분 정도면 진단이 가능합니다. 두 질병을 함께 걸렸을 때에는 위험성이 더 높아지고,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꼭 같이 진단받으시길 바랍니다.
5. 타미플루가 고민된다면 페라미플루
독감치료제인 타미플루는 현재 특허 기간이 만료되어 수많은 제약사에서 카피약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타미플루의 경우에는 부작용으로 특히 청소년들에게 환각 증세나 구토, 어지러움 증세가 나타난 사례가 있어 복용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이러한 부작용은 타미플루의 부작용인지, 독감의 합병증인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타미플루의 복용이 꺼려지신다면 훨씬 더 간편하고 효과가 좋은 독감 주사 치료제인 페라미플루의 처방을 추천드립니다.
6. 타미플루 복용은 끝까지
만약 타미플루를 처방받으셨다면, 5일간 하루 2번 일정한 시간에 타미플루를 복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1~2일 정도 타미플루를 복용하고 증상이 완화되었다고 해서 중간에 약을 중단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타미플루는 5일 동안 증상의 완화와 관계없이 끝까지 복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증상은 호전되었으나 바이러스가 남아있을 수 있고, 다시금 재발하거나 기타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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