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반점이라고도 불리는 신경섬유종은 무증상인 경우도 존재하지만 심할 경우 조직이나 장기에 침투하여 큰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는 무서운 종양입니다. 신경섬유종이란 정확하게 무엇인지 아래에서 알아보고 이와 함께 증상 및 치료 방법까지도 바로 확인해 보세요.
신경섬유종이란?
신경섬유종은 신경에서 자라는 비암성 종양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섬유아세포 및 신경 주위 세포를 포함한 신경의 지지 구조를 구성하는 세포로 구성되어 신체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경섬유종 유형
신경섬유종은 크게 2가지로 구분됩니다. 바로 피부 신경섬유종(Cutaneous)과 플렉시폼(Plexiform) 신경섬유종이 그것입니다. 피부 신경섬유종은 가장 흔한 신경 섬유종의 유형이며 크기가 다양하고 돌기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플렉시폼 신경섬유종은 다소 특이한 경우이지만 일반적으로 근육이나 신체 기간과 같이 주변 조직으로 자라며 위치에 따라 기능상의 문제를 가져올 수도 있는 보다 복잡하고 심각한 신경섬유종입니다.
신경섬유종 증상
신경섬유종은 유형이 나뉘듯 유형에 따라 증상 또한 달라지게 됩니다. 또한 같은 유형이라도 크기 및 위치에 따라 증상이 상이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유형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피부 신경섬유종
- 작은 돌기에서 큰 덩어리까지 다양한 종양 크기
- 단독으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군집을 형성하여 발생할 수 있음
- 통증은 없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크기가 커지면서 미용상 문제 등을 초래
- 경우에 따라 가려움 증 및 자극 유발
- 갈색에 가까운 색으로써 '커피 반점'으로 불리기도 함
2. 플렉시폼 신경섬유종
- 피부 신경섬유종보다 크고 복잡한 모양을 가지고 있음
- 여러 신경 다발 및 근육과 뼈, 장기 등의 주변 조직에 침투할 수 있음
- 부위에 따라 변형이 쉽게 발생할 수 있음
- 중요 기관에 생기는 경우 기능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 신경 조직에 침투 시 저림 및 따끔거림, 신경 쇠약 등 신경학적 증상 발생
신경섬유종 치료
아무런 문제 없이 증상을 일으키지도 않는다면 꾸준한 관찰을 진행하며 치료 방법 여부를 결정해 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는 신경섬유종일 경우에는 미용상의 문제만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크기가 커진다면 증상 여부 및 잠재적인 합병증 여부에 따라 제거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신경섬유종의 가장 흔한 치료 방법은 외과적 절제 방법입니다. 주변 신경 및 조직을 보호하며 해당 신경섬유종만 제거하며 일반적으로 주변 조직에 침투하지 않고 크기가 작은 피부 신경섬유종에 적합한 방법입니다.
플렉시폼 신경섬유종과 같이 일부 조직에 침투하여 외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 어렵다면 약물이나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여 제거하는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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