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구매한 후 포장에 붙어 있는 유통기한이 지났을 때 섭취가 가능한지 궁금한 분들이 많으셨을 텐데요. 유통기한이 지나면 바로 폐기해야 하는 것일까요? 아래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를 먹어도 안전할지에 대해 자세하게 정리하였으니 바로 확인해 보세요.
목차
고기 유통기한의 이해
고기와 같이 부패하기 쉬운 식품은 유통기한을 참고하는 것이 좋지만, 그것이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의 여부를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적절하지 못하게 보관된 고기는 유통기한 이전에도 상할 수 있지만, 잘 보관되었다면 유통기한이 지난 이후에도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 먹어도 될까?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의 섭취 여부는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봐야 합니다.
1. 고기 종류
- 가금류(닭, 오리) - 고기에 수분 함량이 높으므로 부패가 좀 더 빠릅니다. 유통기한이 지나면 안전성이 빠르게 떨어집니다.
- 생고기 - 적절하게 보관하였다면 유통기한이 지난 일정 시간 후에도 안전하게 섭취가 가능합니다.
- 다진 고기 - 공기에 닿는 표면적이 증가하기 때문에 세균 오염이 더 쉽게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절임류 또는 가공육 - 베이컨이나 소시지의 경우는 방부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유통기한이 지난 후에도 섭취가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2. 보관 조건
적절하게 냉장 혹은 냉동이 필수입니다. 냉장육은 4도 미만으로 보관해야 하며, 냉동육은 -18도 아래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3. 냄새 및 육안 검사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될 시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시거나 부패한 냄새가 난다
- 끈적거리거나 끈적한 느낌이 든다
- 변색이나 곰팡이의 흔적이 있다
4. 저장기한
- 냉장 고기 - 일반적으로 유통기한이 지나도 1~3일 동안은 안전합니다.
- 냉동육 - 냉동 고기는 사실 기간이 오래 지나도 섭취가 가능합니다. 단, 냉동 온도가 꾸준히 유지되었다는 가정 하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품질은 저하되며 냉동고를 여닫거나 포장이나 진공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공기 노출이 될 경우 부패가 될 수도 있습니다.
고기가 상했는지 확인하는 방법
- 신선한 고기는 붉거나 선분홍색, 연한 분홍색, 흰색을 띱니다. 회색이나 녹색으로 변한 고기는 부패를 나타냅니다.
- 시큼하거나 암모니아 냄새가 나면 상한 것입니다.
고기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
- 고기는 반드시 냉장 혹은 냉동 보관하여야 합니다.
- 냉동할 경우 냉동화상 등 방지를 위해 비닐랩이나 지퍼백 등으로 감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냉장 온도는 4도 이하, 냉동 온도는 18도 이하로 유지합니다.
- 포장 시 공기를 제거하고 밀봉 보관할 경우 유통기한을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 고기의 신선도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 시각 및 후각 검사 결과 이상 없을 경우 완전히 익혀서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부패한 고기 섭취의 위험성
- 메스꺼움
- 구토
- 설사
- 복부 경련
- 발열
결론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도 섭취가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반드시 신중하게 결정하여야 합니다. 안전하지 않다면 버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적절하게 보관하고 철저하게 조리하였다면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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