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잠에 든 후 소변이 마려워 깬다면 야간 빈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모든 연령층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인 문제이면서도 노년층 및 특정 원인을 가진 분들께 더 자주 나타나는데요. 아래에서 야간빈뇨의 원인 및 치료 방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세요.
목차
야간 빈뇨란?
야간 빈뇨는 단순히 과도한 소변을 생성하는 다뇨증이나 낮과 밤을 구분하지 않는 과민성 방광과는 조금 다른 질환인데요. 오직 밤, 특히 수면 중에 소변이 마려워 수면을 방해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성인은 소변을 보지 않고도 6~8시간 잠을 잘 수 있는데 이와 상관없이 소변이 마려워 1회 이상 깨어나게 되면 야간 빈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야간 빈뇨 증상
- 수면의 질 저하
- 배뇨 후 다시 잠들기 어려운 경우
- 낮 동안에도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경우
야간 빈뇨의 원인
1. 생활 방식 및 식습관
- 취침 전 다량의 수분을 섭취하는 경우
- 저녁 시간 이후 카페인이 포함된 커피, 차 및 알코올과 같은 이뇨제를 마시는 경우
- 전체적으로 나트륨이 다량 함유된 식단을 하는 경우, 특히 저녁 식사가 고 나트륨식인 경우
2. 연령
- 노화는 방광의 탄력 감소를 유발, 방광의 용량에 비해 소변 보유 능력 저하
-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항이뇨 호르몬 수치가 감소하며 이는 더 잦은 빈뇨를 유발할 수 있음
3. 의학적 상태
- 야간 다뇨증 - 특히 밤에만 신체에서 과도한 소변이 생성되는 질환
- 과민성 방광 - 낮과 밤 모두 배뇨 빈도가 증가
- 신장 장애 - 낮 동안 체액 정체 후 밤으로 이어져 야간 배뇨 증가
- 당뇨 - 혈당 수치가 높은 경우 밤에 다뇨병 발생 확률 증가
- 요로 감염 - 방광 내막 자극으로 인해 야간뇨 유발 가능
4. 약물
- 주로 고혈압이나 기타 질환에 처방되는 이뇨제를 늦은 시간 복용 시 소변 생산량 증가 가능성이 있음
야간 빈뇨 치료 방법
1. 생활 습관 변화
- 취침 2~3시간 전에는 수분 섭취 피하기
- 특히 저녁 시간대 카페인이나 알코올과 같은 이뇨제 섭취 피하기
- 체액 정체가 원인인 경우 취침 전 다리를 높이면 야간 배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
2. 약물
- 데스모프레신 - 야간 소변 생산량 감소
- 항콜린제 - 방광 근육 이완으로 배뇨 빈도 감소
3. 기저질환 치료
- 질환에 맞는 적절한 약물치료 및 식이요법 병행
- 예를 들어, 요로감염인 경우 항생제 사용
결론
야간 빈뇨는 수면의 질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기본적인 생활 습관부터 바꾸어보시고, 해결이 되지 않을 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근본적인 문제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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