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은 우리가 자주 듣는 용어이지만 막상 무엇인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콜레스테롤의 합인 총 콜레스테롤이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고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은 경우 원인 및 관리방법까지 아래에서 바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총콜레스테롤이란?
총콜레스테롤은 혈액 내 존재하는 콜레스테롤의 총량을 의미합니다. 즉 우리가 알고 있는 HDL, LDL 등을 모두 합한 수치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신체의 정상적인 기능에 필수적인 물질으로서 세포막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 수치의 불균형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총콜레스테롤은 총 세 가지의 구성 요소로 구성되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1.고밀도 지질단백질(HDL)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도 알려진 HDL은 혈류에서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을 제거하여 간으로 운반시키고 제거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즉, HDL 수치가 높을수록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저밀도 지질단백질(LDL)
HDL과 다르게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알려진 LDL은 동맥 벽에 축적되어 동맥을 좁히고 단단하게 만드는 플라크를 형성하게 됩니다. 즉, 이는 동맥경화로 이어져 심장마비 및 뇌졸중 등 혈관 질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3. 초저밀도 지질단백질(VLDL)
초저밀도 지질단백질은 혈액에서 트리글리세이드라고 불리는 지방의 일종을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LDL과 마찬가지로 VLDL 또한 동맥의 플라크 형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총콜레스테롤이 중요한 이유
총콜레스테롤 수치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평가하는데 중요합니다. 총콜레스테롤 수치, 특히 LDL 및 VLDL이 증가할 경우에는 뇌졸중이나 동맥 경화 등 위험한 심혈관 질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는 전반적인 심혈관 건강에 상당히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콜레스테롤 적정 수치
- 이상적 - 200mg/dL 미만
- 주의 - 200~239mg/dL
- 위험 - 240mg/dL 이상
총콜레스테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식습관 - 지방 많은 육류, 유제품 등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자주 섭취할 경우
- 신체 활동 - 규칙적인 운동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LDL 콜레스테롤 및 중성 지방을 낮출 수 있습니다.
- 연령 및 성별 - 콜레스테롤 수치는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증가하며 특히 여성의 경우는 폐경 후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의학적 상태 - 당뇨병, 신장 질환,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같은 질병은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생활 습관 - 흡연이나 음주, 과도한 스트레스는 콜레스테롤 수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총콜레스테롤 수치 관리 방법
- 포화지방 및 트랜스지방 섭취 줄이기
- 가용성 섬유질을 포함한 귀리, 콩, 과일 등 섭취하기
- 지방은 건강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올리브오일, 아보카도, 연어 등으로 섭취하기
- 오메가 3 섭취하기
-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 관리하기
- 금연
- 알코올 섭취 줄이기
- 심할 경우 약물처방 고려
결론
총콜레스테롤은 HDL, LDL, VLDL 등 콜레스테롤 수치를 모두 포괄하는 수치로서 우리 몸의 건강 척도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합니다.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 이를 관리하기 위한 여러 생활 습관을 바꾼다면 점차 나아지는 수치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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